네덜란드 최고레벨의 야구 및 소프트볼리그가 정부당국의
코로나19 관련 제재 완화 조치로
청신호를 밝혔다.
네덜란드 메이저야구리그인 Honkbal Hoofdklasse리그는 7월 23일, 그리고 네덜란드 프리미어 소프트볼리그인 골든리그는 7월 18일 각각 개막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야구소프트볼연맹 (KNBSB)은 최근 이와 같이 2020
야구-소프트볼 시즌 개막과 관련한 경기일정과 특이사항을 발표했다.
총 8개팀이 참가하는 Hoofdklasse리그는 각 팀당 먼저 21경기를 펼치고, 이 가운데 상위 네 팀이 9월 10일부터 플레이오프전을 치르게 된다. 7전 4선승제 결승시리즈는
10월 3일 (토)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야구소프트볼연맹 Stefaan Eskes 사무총장은 “그 동안 야구 및
소프트볼 가족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최근 정부의 스포츠행사 및 모임 규제 완화 조치로 2020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우리 협회나 선수들 그리고 야구∙소프트볼 관계자들에게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제 경기를 다시 시작하자!”라고 말했다.
최근 유럽 전역에서 야구-소프트볼리그가 개막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는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핀란드, 이스라엘, 리투아니아, 그리고 스위스리그가 포함된다. 네덜란드와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 벨기에, 이탈리아, 그리고 우크라이나도 7월 중 2020 야구/소프트볼리그를 개막할 예정이다.
모든 레벨의 야구 및 소프트볼이 이번 달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몇몇 경기는 7월 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