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U-18 야구월드컵 스타선수들, 2020 MLB 신인드래프트 1 라운드에서 지명
11/06/2020 1 분 읽기

2019 U-18 야구월드컵 스타선수들, 2020 MLB 신인드래프트 1 라운드에서 지명

지난 WBSC U-12, U-15 및 U-18 야구월드컵에 참가했던 총 8 명의 선수가 2020 메이저리그 (MLB)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됐다. 첫 라운드에서 지명된 총 37명 선수 가운데 22명이 미국대표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월 10일 메이저리그 (MLB)가 2020 신인드래프트 1차 라운드를 거행했다. 이 가운데 2019 WBSC U-18 야구월드컵에서 미국대표팀으로 참가했던 여섯 명의 선수가 1차 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았다. 미국은 지난 해 U-18 야구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외야수 Robert Hassell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an Diego Padres)로부터 전체 8순위로 지명됐다.

Hassell은 2019 WBSC U-18 야구월드컵에서 베스트12 선수 (각포지션별 최우수선수)에 포함되기도 했다.

왼손잡이 외야수 Austin Hendrick도 신시내티 레즈 (Cincinnati Reds)로부터 전체 12순위로 지명됐다.

또, 우완투수 투수 Mick Abel도 필라델피아 필리스 (Philadelphia Phillies)로부터 전체 15순위로 지명됐다.

또한, WBSC U-18 야구월드컵 베스트12에 선정된 바 있는 Pete Crow-Armstrong은 뉴욕 메츠 (New York Mets)로부터 전체 19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배우 Matthew John Armstrong과 Ashley Crow의 아들인 Crow-Armstrong은 2014 년 U-12 미국야구대표팀과 2017 년 U-15 대표팀에 각각 선발된 기록이 있다.

포수 Tyler Soderstrom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Oakland Athletics)로부터 전체 26순위로 지명됐다. 전 빅리거 Steve Soderstrom의 아들인 그는 2019 WBSC U-18 야구월드컵 지명타자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WBSC U-18야구월드컵 베스트12에 선정되었던 포수 Drew Romo 도 콜로라도 로키스 (Colorado Rockies)로부터 전체 35순위로 지명 받았다.

그 밖에도 WBSC 야구월드컵 또는 월드컵 예선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세 명의 선수들이 이번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프로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Toronto Blue Jays)는 유격수 Austin Martin을 5순위로 지명했다. Martin은 2014년 멕시코,  마사틀란 (Mazatlan)에서 열린 2014 WBSC U-15 야구월드컵에 미국대표팀 선수로 참가한 바 있다.

포수 Patrick Bailey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an Francisco Giants)로부터 13순위로 지명됐다. 그는 2017 WBSC U-18 야구월드컵 아메리카 지역예선에 미국대표팀 선수로 출전했다.

또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Cleveland Indians)도 유격수 Carson Tucker를 23순위로 지명했다. Tucker는 2013 WBSC U-12 야구월드컵에서 미국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Tucker의 2013년 U-12 미국대표팀 동료였던 Anthony Volpe는 지난 해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WBSC U-12 야구월드컵 참가자 가운데 최초로 프로구단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