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야구 은메달리스트 Nick Allen, MLB 데뷔
20/04/2022 1 분 읽기

올림픽 야구 은메달리스트 Nick Allen, MLB 데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오클랜드 A의 2루수로 출전한 23세의 중견 내야수Allen은 9번째 타자로 타석에 올랐고, 2-1로 승리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Nick Allen이 4월 19일 화요일, 메이저리그야구 데뷔전을 치렀다. 오클랜드 A의 2루수로 출전한 Allen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9번째 타자로 출전했으며 2-1로 승리했다.

오클랜드 내 COVID-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3명을 대체하기 위한 대체 선수 중 한명이었던 Allen은

자신의 데뷔 경기에 대해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항상 데뷔무대를 상상해왔는데 직접 경험하니 더욱 좋습니다.”

Allen의 부모님 역시 그의 데뷔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으며,

“아버지와 통화를 했는데, 아버지께서 눈물을 보이셨어요. 부모님께서는 평생 저를 지원해주셨습니다.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23세의 Allen은 2021년 시즌 동안 더블A 수준에서 50개 경기에 출전해 0.319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동을 펼쳤다,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주 지역 예선전에 유격수로 4경기 동안 선발 출전하는 등 미국대표팀의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에 기여한 그는

도쿄올림픽에서 역시 선발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21개 타수 중 홈런을 포함 5개 안타(.286)를 기록했고,

지난해 올림픽 종료후에는 2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며 트리플A에서 39경기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