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왼손잡이 투수 Carlos Rodon(28세)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대결에서 8-0 완봉승을 이끌었다. 4월 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역사상 첫 번째 완봉승을 이끈 Joe Musgrove의 뒤를 이어 메이저리그(MLB) 시즌 두 번째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9회까지 완벽한 경기를 펼친 뒤 1사 2스트라이크 상황, Rodon의 투구가 Roberto Perez 다리에 맞고 말았다.
Rodon은 마지막까지 두 개의 아웃을 더했으며, 그가 던진114개 투구 중 75개의 공이 스트라이크로 인정됐다.
MLB 역사상 23번 퍼펙트 게임이 펼쳐졌으며 현대 규칙을 적용했을 경우 단 21번만 인정된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퍼펙트 게임은 2012년 8월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의 Felix Hernandez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한 경기이다.
2014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소속의 그를 전체 드래프트 3위로 선정한 화이트 삭스에 의해 Rodon 은 2015년 MLB 데뷔를 했다.
2012년 미국 대학 대표팀을 만들었던 그는 그의 가족이 태어난 쿠바에서 뛸 기회를 얻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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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Rodon은 스포츠맨십과 경기에 대한 열정을 보인 뛰어난 선수에게 수여되는 미국 야구 Richard W. Dick Case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상을 수상한 또 다른 선수로는 2017년 WBSC U-18 야구월드컵 MVP, Triston Casas가 있으며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 최고의 유망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