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구연맹, 고교인비테이셔널 야구대회 취소결정
10/02/2021 1 분 읽기

미국야구연맹, 고교인비테이셔널 야구대회 취소결정

이 대회는 2022년 재개될 예정이다. 미국야구연맹 CEO Paul Seiler는 “이번 결정은 선수들과 참가선수단 전체의 안전을 위해 내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야구연맹 (USA Baseball)이 2021 고교인비테이셔널야구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 대회는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에 위치한 미국야구대표팀 종합훈련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미국야구연맹 전무이사겸 CEO인 Paul Seiler 가 “2년 연속 고교인비테이셔널야구대회를 취소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선수, 코칭스탭, 팬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시 돼야한다는 우리의 원칙은 변함이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길어지고 있고, 이는 전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취소결정은 선수들은 물론 참가선수단 전체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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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인비테이셔널야구대회는 전국에 있는 최고기량의 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2012년부터 시작했다. 이 대회는 2021년 다시 열리지 않으며, 미국야구연맹은 2022년 대회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에 위치한 오렌지 루터란 (Orange Lutheran) 고등학교가 2019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오렌지 루터란 고교팀은 전 대회에 우승팀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미국야구연맹은 오는 9월 2021 WBSC U-18 야구월드컵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