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야구 월드컵 B조 슈퍼라운드 진출 3개팀 중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확정
27/09/2021 1 분 읽기

U-23 야구 월드컵 B조 슈퍼라운드 진출 3개팀 중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확정

조별 리그 마지막날 결과에 따라 세 번째 슈퍼라운드 진출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에르모시요에서 진행되고 있는 WBSC U-23 야구 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서 4연승을 펼치며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B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마지막 날 경기까지 승리해 조별리그 무패기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연패를 달성한 콜롬비아 역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고 B조의 세 번째 슈퍼라운드 진출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네덜란드(4) - 파나마(1) GAME REPORT BOX SCORE
콜롬비아(10) - 니카라과 (0) GAME REPORT BOX SCORE
베네수엘라(3) - 한국(0) GAME REPORT BOX SCORE

네덜란드는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투수 4명이 등판하는 동안 1실점만 허용했고 타자 경쟁에서도 8-7로 승리하는 등 U-23 야구 월드컵 참가 기간 동안 가장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조별 리그 탈락 위기에 처해있다.

2011년에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던 Sidney De Jong감독은 “우리팀은 국제대회 수준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합니다.”라고 말했다.

콜롬비아는 3루수 Jordan Diaz의 홈런을 포함해 총 14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Diaz와 좌익수 Gustavo Campero는 함께 6타점을 추가했다.

Jose Mosquera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미소 지으며 “재능 있는 타자들입니다. 그들은 작은 것에 집중하고 차근차근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몇 번의 승리로 인해 팀의 태도가 변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다른 팀들을 경계해야하며 우리도 그들의 경쟁 대상이 되어야합니다.”라고 했다.

Jorge Martinez는 니카라과를 상대로 두 개의 안타만 허용했고 Luis De Avila는 2이닝 동안 볼넷 1개만을 허용했다.

Mosquera 감독은 “강력한 투수진으로 이루어진 우리팀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프로리그와 계약중이며 훌륭한 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스태프들은 경기에 따른 사전 정보를 얻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라고 말했다.

4명의 베네수엘라 투수진들은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으며 세계랭킹 2위 한국을 상대로 두 개의 안타만을 허용했다.

베네수엘라의 투수코치 Omar Bencomo는 “투수진들이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상대팀을 어떤 전략으로 상대하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4연승을 통해서 많은 자신감을 얻게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무패행진으로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한 베네수엘라, 그러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파나마에 패한다면 파나마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시 추후에 그 영향을 받게된다.

Bencomo 는 또한 “우리는 계획한 대로 나아갈 것입니다. 투수들은 계속해서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으며,

4회에 첫 득점을 기록한 베네수엘라는 Robert Perez Jr의 2루타와 함께 2점을 추가했다.

Perez는 “우리는 슈퍼라운드 진출 뿐만아니라 최종 우승을 위해 이 곳에 왔고 매 경기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승리의 열쇠 중 하나는 경기를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9월 27일 월요일 경기일정

니카라과 vs. 네덜란드
파나마 vs.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vs.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