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무패행진으로 U-23 야구 월드컵 B조 선두
26/09/2021 1 분 읽기

베네수엘라 무패행진으로 U-23 야구 월드컵 B조 선두

많은 재능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대표팀은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남은 2개의 슈퍼라운드 진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네 개의 팀이 경쟁중이다.

WBSC U-23 야구 월드컵 B조의 조별리그, 베네수엘라가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파나마(5) - 한국(2) GAME REPORT BOX SCORE
콜롬비아(10) - 네덜란드(0) GAME REPORT BOX SCORE
베네수엘라(6) - 니카라과(3) GAME REPORT BOX SCORE

파나마의 선발 Antonio Frias는 포크너 대학교 3학년 생으로 한국에게 1회초 안타를 내줬지만 이 후 4.1이닝 동안 단 한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Cristobal Giron 감독은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 주었습니다. 4,5이닝 동안 호투할 것을 기대했고 그렇게 해주었기 때문에 우리가 승리할 기회가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파나마는 경기 후반 한국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고, Giron은 “한국은 공격적인 팀으로 우리가 득점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전혀 다른 경기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

“첫 번째 경기가 끝난 뒤 팀과 함께 타석에서 공격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투구를 살펴봐야 한다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라고 말했다.

2루수 Adrian Montero는 4타수 3안타로 파나마의 공격을 이끌었고 3루수 Joshwan Wright가 2타수 2안타로 2타점을 기록했다.

파나마는 슈퍼라운드 진출이 유력한 반면 한국은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콜롬비아는 순항했고 4회초, 희생번트로 주자 진입에 성공한 뒤 6개의 안타와 7득점이 쏟아졌다.

Jose Moscera 감독은 “선수들의 능력을 알고 있습니다. 짧아진 경기가 타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지 모르지만 오늘 밤 우리는 타석에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라고 말했다.

콜롬비아의 타자들은 3개의 볼넷을 기록했고 6개의 안타 중 하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너리거 출신인 우익수 Jesus Marriaga(23세)의 2점 홈런이었다.

6이닝 만에 콜드 게임이 선언됐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더블A 레벨에서 8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Juan Fernandez가 홈런 및 2루타, 3타점으로 베네수엘라의 세 번째 우승에 기여했고,

“패스트볼을 노렸고 홈런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그는

“이 번 대회에서 무패로 경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승리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니카라과는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고 베네수엘라는 마무리투수 Valero에게 공을 넘겨주었다.

팀의 단합력에 대해 칭찬한 Valero는 “우리는 한 팀으로 뭉쳤고 국가를 대표해 같은 목표를 이루길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9월 26일 일요일 경기 일정

네덜란드 vs. 파나마
니카라과 vs. 콜롬비아
한국 vs. 베네수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