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또 우승, 슈퍼라운드 진출 확정

베네수엘라 또 우승, 슈퍼라운드 진출 확정
27/09/2021
4명의 투수진들은 한국에게 2안타만 허용했으며 Robert Perez Jr가 2타점을 기록했다.

3년 전, U-23 야구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베네수엘라 대표팀이 이 번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일요일 밤에 진행된 경기에서 세계랭킹 10위 베네수엘라는 세계랭킹 2위의 한국을 상대로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면서 3-0의 기록으로 승리, 4승을 기록하며 제 3회 U-23 야구 월드컵 대회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 됐다.

베네수엘라의 선발투수 Henry Medina는 2.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으며 2개의 볼넷과 2개의 삼진을 처리한 뒤 구원 투수 Jenric Chavez가 등판했다. Chavez는 4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고 베네수엘라의 선두를 지켜냈다.

4회말, 베네수엘라의 Romer Cuadrado가 볼넷으로 주루에 진입했고 Juan Fernandez의 배트에 맞은 땅볼로 두 명의 타자가 3루로 향했다. 이어 포수 Jose Sibrian의 3루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베네수엘라의 득점이 기록됐다.

5회, Antonio Pinero이 한국의 문동주를 상대로 안타를 쳤고 Jesus Lujano의 2루타에 힘입어 두 명의 주자가 3루로 달려나갔다. 뒤이은 Robert Perez의 결정적 2루타로 베네수엘라는 추가 2점 득점에 성공했다.

Perez는 “1루에 진입한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3-0으로 앞선 베네수엘라는 경기 종료까지 득점차를 지켜냈다. 승리 투수가된 Edwuin Bencomo의 뛰어난 활약 이 후 7회에 등판한 Angel Padron는 2개의 삼진과 1안타의 기록했고 경기가 마무리됐다.

월요일 에르모시요에서 진행중인 조별 리그의 마지막날 베네수엘라는 오후 3시에 1승 3패를 기록중인 파나마를 상대로 5승을 향한 경기를 시작하며, 오후 7시 30분에는 1승 3패를 기록중인 한국과 3승 1패를 기록중인 콜롬비아와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