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WBSC U-12 야구월드컵, 12인의 감독들

7월 28일 금요일, 제 7회 WBSC U-12 야구월드컵이 개막하며, 대회 첫 날 태풍 예보로 WBSC와 중화 타이베이 야구협회가 날씨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악천후로 7월 27일 훈련이 취소되면서 사전 기술 회의 종료 후 12명의 감독들과 함께 자리한 WBSC.

A 조

전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이자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코치를 맡았던 Hirokazu Ibata 감독이 “일본은 올림픽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고 팀입니다. 먼저 슈퍼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다음 목표는 우승일 것입니다.”라고 말했고,

역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 번째로 U-12 대표팀 감독을 맡은 세계랭킹 3위 멕시코 대표팀의 Juan Morales 감독은 “투수뿐만 아니라 수비를 포함한 라인업 전체 모두 뛰어난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라고 했다.

U-12 월드컵에서 2번 우승을 차지한적이 있는 세계랭킹 4위 중화 타이베이의 Ming-Jen Chen 감독. “심적 부담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 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제 6회 U-12 야구월드컵 준우승팀인 세계랭킹 6위 베네수엘라의 Rafael Herde 감독은 “모두와 경쟁할만한 경쟁력을 갖춘 팀이라고 생각되며, 뛰어난 공격과 수비, 투구 실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라고 했고,

세계랭킹 10위 호주의 Philip Hemmer 감독은 “훌륭한 아이들을 선발해 팀을 구성했습니다. 놀라운 경기를 펼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했으며,

전 국가대표 선수로 2년 연속 U-12 유럽 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세계랭킹 19위 독일 대표팀의 Dominik Buder 감독은 “2017년 참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와 상대했던 몇몇 팀들에 대한 경험과 또 새롭게 맞설 팀들을 대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B 조

세계랭킹 2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의 Troy Gerlach 감독. “이곳에 모인 모든 팀들의 궁극적 목표가 우승일 것입니다. 일주일 동안 함께 지내며 상대팀들을 파악해 나가는 중으로 우리팀 역시 이번 대회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세계랭킹 5위 한국의 류덕현 감독이 “재능있는 선수들과 함께 이번 대회를 잘 준비해왔으며, 한국 야구의 수준을 선보일 것입니다.”라고 했으며,

슈퍼라운드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밝힌 세계랭킹 10위 도미니카 공화국의 Cristobal Bonilla 감독은 “열심히 준비해왔으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참가가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전 국가대표 투수 Elpidio Pinto가 14위 파나마를 이끌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으며, “몇 주 동안 함께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개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16위 체코와 45위 뉴질랜드 대표팀 감독이 참가했고,

U-12 월드컵 감독으로 참가했던 체코의 Jan Zlabek 감독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라고 했으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선전과 호주 야구리그 선수 출신인 뉴질랜드의 Andrew Marck 감독은 “호주에서 야구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소년 선수들을 잘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