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U-18 여자소프트볼 월드컵 공식 일정 발표

페루, 리마 (2021년 11월 8일)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오늘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제1회 WBSC U-18 여자소프트볼 월드컵의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12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단일 라운드 로빈을 치른 세계랭킹 2위 미국과 4위 멕시코, 5위 푸에르토리코, 6위 중화 타이베이, 10위 네덜란드, 13위 체코, 26위 남아프리카 공화국, 30위 페루, 40위 콜롬비아 중 상위 두 팀은 12월 12일 일요일 오후 4시(현지 시각)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WBSC 소프트볼 대표인 Tommy Velazquez는 “마지막 대회가 열린지 거의 2년 만에 WBSC U-18 여자소프트볼 월드컵의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2020 도쿄올림픽 이 후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 소프트볼 대회에 참가를 결정한 모든 참가팀들의 도전과 노력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한 세계적인 소프트볼 축제 개최를 지원해주신 주최국 페루 소프트볼 협회와 페루 체육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페루 수도 남부에 위치한 리마 2019 팬아메리칸 게임 소프트볼 경기가 펼쳐졌던 Villa Maria del Triunfo 컴플렉스에서 세계 최고의 국제 청소년 여자소프트볼 대회인 제1회 WBSC U-18 여자소프트볼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다.

12월 6일 월요일 오전 10시, 개막전 시구와 함께 대만과 콜롬비아의 1차전 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개막식은 네덜란드와 개최국 페루의 첫 번째 경기 시작전인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U-19 여자소프트볼 월드컵을 대체할 제 1회 WBSC U-18 여자소프트볼 월드컵은 당초 2020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COVID-19 대유행의 영향으로 1년 연기가 결정됐으며, 2020년에 참가 자격을 갖췄던 모든 선수들은 이번 12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마지막 WBSC U-19 여자소프트볼 월드컵은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개최됐으며 결승전에서 미국 대표팀은 연장전 끝에 일본을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U-19 여자소프트볼 부문에서 세 번의 우승 이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