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공화국,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 투수 명단 강화
15/06/2021 1 분 읽기

도미니카 공화국,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 투수 명단 강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Luis Castillo와 Felipe Garcia가 출전 허가를 받았으며, Hector Borg 감독은 또한 Raynel Espinal와 Marcos Diplan과 협의 중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멕시코에서 개최 예정인 마지막 남은 올림픽 최종 예선전을 대비해 투수진을 보충하고 있으며, 최하위 팀임에도 불구하고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Luis Castillo와 Felipe Garcia가 구단으로부터 출전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더블 A 수준의 우완 구원 투수인 Castillo(26세)는 지금 까지의 12경기 15.1 이닝 동안 4자책점만을 허용했으며,

왼손잡이 구원투수인 Garcia(25세)는 현재 더블A 수준에서 4번의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트리플A 수준에 11경기 등판해 16.1이닝 동안 4자책점 허용 및 2 세이브를 기록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2017년과 2018년 시즌 동안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100회 이상의 MLB 경기에 출전하고 2020-21시즌에 도미니카 겨울 리그에서 활약했던 FA선수인 내야수 Ramon Torres(28세)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Hector Borg 감독은 우완 선발 투수 Raynel Espinal(트리플A, 보스턴 레드삭스)와 우완 구원투수 Marcos Diplan(트리플A, 볼티모어 오리올스), 그리고 더블A 수준에서 23개의 경기 동안 11개의 홈런을 친 뒤 트리플A로 승격된 강타자 Johan Mieses(보스턴 레드삭스)등 MLB 구단과 계약중인 다른 선수들과도 협의 중이다.

세계랭킹 10위 도미니카 공화국은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에서 우승국인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해, 베네수엘라와 함께 최종 예선전의 출전 자격을 얻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6월 22일에 세계랭킹 8위 베네수엘라와 최종 예선전 경기를 치른 뒤 이틀 뒤인 24일에 10위 네덜란드를 상대할 예정으로 베네수엘라(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 네덜란드(2019 WBSC 프리미어12)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14-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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