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글로벌게임 팟캐스트의 주인공 Genevieve Beacom
27/01/2022 1 분 읽기

WBSC 글로벌게임 팟캐스트의 주인공 Genevieve Beacom

“정말 놀랍게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월 7일, 호주 프로야구 경기에서 여성 최초로 투구한 17세의 좌완 투수가 소감을 말했다.

여성 최초로 호주 프로야구 구단인 멜버른 에이시즈와 계약한 17세 투수 Genevieve Beacom가 WBSC 글로벌 게임 팟캐스트의 2022년 시리즈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됐다.

Beacom은 진행자 Tyler Maun에게 에이시스와 계약하게 된 배경에 대해 “당시 저는 에이스 아카데미라는 곳에서 훈련중이 었습니다. 어느 날 저를 지켜본 Pete Moylan감독으로 부터 에이시즈의 개발 선수 입단 제안을 받았고 고향에서 뛸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출전 제의를 받은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었죠.”라고 말했다.

프로 데뷔전을 치른지 몇 주가 흘렀지만 여전히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얘기한 Beacom은

“17 살인 제가 프로 데뷔와 함께 야구계에서 주목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홍보 등등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지난 12년 동안 투수로 메이저리그야구(MLB)에서 활동한 Moylan(43세) 감독은 총 499번의 빅 리그 경기에 출전했었다. Beacom을 발굴해낸 그는 그녀의 에이시즈 입단을 환영하면서 “이 젊은 선수의 주니어 시절 부터 훌륭한 야구 선수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봐왔습니다. 그녀는 에이시즈는 개발 선수 명단 내에서 실력으로 선발됐으며 단지 운으로 여기까지 올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Beacom은 에이시즈의 Moylan감독을 비롯하여 MLB에서 활동하는 동안 568경기 등판해 뉴욕양키스의 1996년과 1998년 월드 시리즈 우승 및 2004년 호주의 올림픽 은메달 획득에 기여한 투수 코치 Graeme Lloyd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제 겨우 몇 주 함께 시간을 보냈을 뿐이지만 풍부한 야구 경험과 지식을 가진 지도진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그들은 더 나은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Beacom 자신에게 직접적인 영감을 준 투수가 있는지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그녀는

“어느 한 투수를 모방하려고 시도한적은 없지만 하나도 힘이들어간 것 같지 않은 편안한 모습으로 매우 강력한 투구를 던지는 뉴욕 메츠 Jacob DeGrom 의 투구는 정말 놀라우며 그의 투구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투수는 양키스의 Gerrit Cole로 마운드에 선 그의 모습은 마치 어떠한 도전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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