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본부 : 역사의 새 장, 글로벌 야구-소프트볼의 밝은 미래 기대

WBSC 본부 : 역사의 새 장, 글로벌 야구-소프트볼의 밝은 미래 기대
16/07/2020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지난주 올림픽 수도로 알려진 스위스, 로잔에서 인접한 퓌이 (Pully)에서 새 본부 개관식을 가졌다. 이 건물은 영구적으로 WBSC 의 본부가 될 것이다. 유럽에서 국제야구와 소프트볼의 역사는 그리 오랜된 편은 아니다. 특히 최근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75 년의 시간이 흐른 뒤, 국제야구연맹과 국제소프트볼연맹이 2013 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으로 통합돼, 다시 태어나게 됐다. 이제 국제 야구와 소프트볼을 관장하는 WBSC는 올림픽의 수도 로잔에서 인접한 퓌이 (Pully)에 영구적인 본부를 갖게 됐다.

WBSC 새 본부는 야구와 소프트볼 월드컵 조직, 국제대회 승인, 그리고 WBSC 대회를 모니터링하는 본거지가 될 것이다. 또한, WBSC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올림픽 야구-소프트볼 경기를 조율하고 관리감독하게 된다. 다가오는 2020 도쿄올림픽이 좋은 예라고 말할 수 있겠다. 새 본부는 또한 글로벌 야구/소프트볼 개발을 위해 많은 단체들과 협력하는 중심 허브로 사용될 예정이다.

홈플레이트 (Home Plate)라고 이름붙여진 새 본부는 수십 년에 걸친 국제야구 및 소프트볼을 대표할 뿐 만 아니라, 특히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및혁신과 관련해 우리 조직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고 있다.

스위스 보건당국의 권고사항을 준수해, 지난 주 최소인원으로 개관식을 진행했다. 전 세계 야구-소프트볼 가족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WBSC 공동설립자 돈 포터 (Don Porter)의 추모식이 이 날 포함됐다. 그를 추모하며 나무 한 그루를 심는 행사가 함께 진행됐고, 이 시간은 지난 날 국제야구연맹과 국제소프트볼연맹의 통합을 떠올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