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하이라이트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하이라이트
11/12/2022
덴마크를 상대로 승리한 필리핀 대표팀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120만 뷰를 돌파하는 등 2022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이 세계 언론에서 주목받았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로즈데일 파크에서 펼쳐진 2022년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대회 결승전에서 캐나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호주 남자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을 향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승팀을 향한 축하와 더불어 제 17회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대회와 관련하여 기념할 만한 사실들에 대해 알아보자.

소프트볼 축제

WBSC 소프트볼 위원회의 Craig Cress 위원장은 “수개월 만에 경기장으로 돌아와 세계적 수준의 소프트볼 경기들을 선보였습니다.”,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한 훌륭한 대결들과 드라마가 펼쳐졌으며, 우승팀인 호주대표팀과 더불어 제 17회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에 참가한 모든 팀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보냅니다.”라고 말했으며,

불규칙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을 위해 힘써준 현장 스태프들에게 특별히 감사하다고 전한 그는, 직접 경기장을 찾았거나 Game Time.sport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해준 모든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우리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다음 세대에 영감을 주는 것은 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열정적인 지지 덕분입니다.”

기억에 남는 미디어

게임타임 시청자 수 기록 외에도 필리핀 대표팀이 덴마크를 상대로 승리한 하이라이트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120만 뷰를 돌파하는 등 2022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이 세계 언론에서 주목 받았으며, 필리핀은 2009년 대회 이후 최고 성적인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2년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공식 중계사인 Whakaata Māori TV 채널과의 협약으로 로어 허트에서 1976년 첫 번째 타이틀을 장식한 뒤 2013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까지 과거의 뉴질랜드 영웅들을 기념하는 한 주를 보냈으며,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아르헨티나를 세 번의 세계선수권대회(2019년 청소년부문2회, 성인부문1회) 우승으로 이끌고, 뉴질랜드에서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던 Julio Gamarci 감독과 2019년 대회와 더불어 주장을 맡았던 Bruno Motroni와 아쉬운 작별을 나누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

12개 팀만이 오클랜드에서 펼쳐지는 결승 리그에 진출하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은 더욱더 치열한 경쟁을 불러일으켰고, 오프닝 라운드 30개 경기중 18개 경기에서 6점 미만의 점수를 기록(이 중 12개 경기는 3실점 이하), 5개 경기에서 연장전이 펼쳐졌다.

8개 팀의 결승 리그 전,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르게 될 다음 월드컵에서 더욱더 흥미진진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선수권 최다 우승(7회)을 기록한 블랙삭스가 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해 8위를 차지하는 등 역대 최악의 기록으로 대회를 마쳐 뉴질랜드 소프트볼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으며,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추가한 캐나다가 뉴질랜드(13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에 앞서 현재 가장 많은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메달 수(14개-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기록중이다.

22년 만에 시상대에 오른 미국과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쿠바가 5위를 차지한 사실 역시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았던 사실 중 하나이다.

페어 플레이

대회 내내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페어 플레이 정신을 엿볼 수 있었던 가운데, 이는 배트걸에 합류한 Sarah McMillan을 시상대로 맞이한 캐나다 대표팀의 배려에서도 나타났다.

이번 대회의 배트 걸에 자원한 14세의 소녀 Sarah에게 의류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함께 훈련을 하는 등 첫 날부터 따뜻한 환영으로 맞이해준 캐나다 대표팀에 대해

지역 소프트볼 클럽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Sarah는 “소프트볼 월드컵에서 배트걸로 참가할 수 있게되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캐나다 대표팀을 비롯해 참가팀들로부터 많은 선물들을 받았으며, 2022년 월드컵에서 함께 보낸 모든 순간들을 추억으로 간직할 것입니다.”,

“함께 훈련하며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은 가장 좋은 경험으로 소프트볼에 대한 일반적인 지도와 개인적으로 연습해야할 기술에 대해 도움을 주신 캐나다 대표팀에게 매우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숫자로 보는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 2 공동위원장 - Fay Freeman, Bob Levelloff
  • 10 셧 아웃
  • 14 Age of the deejay
  • 17 대회 회차Edition of the Men's Softball World Cup
  • 18 최연소 참가 선수 나이 - Magnus Kirstein (덴마크)
  • 31 경기수
  • 35 기술 위원, 심판, 스코어러
  • 44 최고령 참가 선수 나이 - Alain Roman (쿠바)
  • 59 도루
  • 71 홈런
  • 89 더블 플레이
  • 130 자원봉사자 수
  • 191 참가선수 수
  • 384 득점
  • 584 안타
  • 911 삼진
  • 1.2m 최다 조회수 기록 영상 - 필리핀 v 덴마크 경기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