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2021 년 여자소프트볼월드컵 2023년으로 연기결정; 2021 년은 올림픽에 집중 계획
04/05/2020 1 분 읽기

WBSC, 2021 년 여자소프트볼월드컵 2023년으로 연기결정; 2021 년은 올림픽에 집중 계획

월드게임 소프트볼 우승팀이 2020년 여자소프트볼 세계챔피언이 될 예정이다.

스위스, 로잔 – 2020년 5월 4 일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오늘 2021년 WBSC 여자소프트볼월드컵을 2023년으로 연기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2년 여자소프트볼 세계챔피언은 2020 월드게임 소프트볼 우승팀이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팬데믹과 도쿄올림픽의 2021년으로 연기, 그리고 2022 월드게임을 고려해, 소프트볼 선수들이 앞으로 3년 매 해 월드클라스의 국제소프트볼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국제대회 일정을 고려할 때, 2021년에 열릴 도쿄 하계올림픽에 선수나 많은 관계자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 이번 도쿄올림픽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전 세계가 다시 하나가 되어, 개최국 일본시민들 뿐 만 아니라, 지구촌 많은 시민들이 희망을 얻고 회복할 수 있는 뜻깊은 올림픽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2 월드게임은 7 월 7 일부터 17 일까지 미국, 알라바마, 버밍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자소프트볼은 월드게임 총 32개 종목 가운데 하나로, 소프트볼 대회에는 다음과 같이 총 8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No. 1, 개최국), 일본 (No. 2, 와일드카드), 캐나다 (No. 3), 멕시코 (No. 5), 대만 (No. 6), 중국 (No. 7), 호주 (No. 8), 그리고 2020 유럽여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 우승팀. 2020 유럽여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연기된 상태다.

다음 WBSC 여자소프트볼월드컵은 2023 년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다시 2 년마다 개최되게 된다.

지난 WBSC 여자소프트볼월드컵은 2018 년 일본 지바 (Chiba) 에서 열렸고, 이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예선을 겸해 펼쳐졌다. 이 대회 우승팀인 미국은 가장 먼저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 획득했다.

한편, 월드게임에서 소프트볼은 2013 년 콜롬비아, 칼리 (Cali)에서 열린 대회에 마지막으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