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MLB 시즌에서 주목받고 있는 WBSC 프리미어12 및 올림픽 야구 스타들
08/04/2022 1 분 읽기

2022년 MLB 시즌에서 주목받고 있는 WBSC 프리미어12 및 올림픽 야구 스타들

WBSC 프리미어12 MVP 및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Seiya Suzuki(위 사진)가 MLB 데뷔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며,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인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Joe Ryan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Julio Rodriguez와 대결한다.

WBSC 프리미어12 MVP였던 Seiya Suzuki는 시카고 컵스와의 메이저리그야구 데뷔전에서 2021년 내셔널리그 Cy young 상 수상자인Corbin Burnes를 상대로 좌측 안타를 터뜨리는 등 2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5-4로 승리했다

이닝 후반, 두개의 볼넷과 한 번의 삼진 뒤 득점을 낸 그의 데뷔 무대는 많은 기대를 불러 모았었다.

시카고 컵스 야구 운영 회장인 Jed Hoye는지역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결정적인 스윙을 칠 줄 아는 강력한 타자로 그의 집요함은 그를 성장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Suzuki의 영입을 위해 오랫동안 그를 지켜 본 시카고 컵스 측은 “모든 경기에서 안정적이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Suzuki 역시 “팀에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미국활동에 따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Yu Darvish, Yoshitomo Tsutsugo, Shogo Akiyama등의 선수들로부터 조언을 구했다고 전한 그는,

“다만, 경기에 적응하는 일은 두렵지 않습니다. 타석에서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갈 것입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Suzuki는 세계랭킹 1위 일본야구대표팀의 2019년 WBSC 프리미어12 우승과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었다.

아메리칸리그 MVP Shohei Ohtani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제 1회 WBSC 프리미어12에 출연해 투수로서의 그의 재능을 국제 무대에서 선보였었다.

2021년 시즌 동안, 1919년 Babe Ruth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동안 홈런과 선발 투수로서 메이저리그를 이끈 선수로 새로운 역사를 쓰게된 Ohtani는 같은 시즌 100개 이상의 삼진 기록과 10개의 홈런, 2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으며, 2021년 4월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같은 이닝 동안 시속 161km에 달하는 3개의 투구와 137 미터 이상의 홈런을 치기도 했다.

Ohtani의 팀동료인 Jordon Adell  역시 2019년 WBSC 프리미어12에서 세계랭킹 7위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당시 그와 함께 뛴 선수로는 필라델피아의 필리스의 Alec Bohn 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Jacob Cronenworth , 보스턴 레드삭스의 Bobby DalbeckTanner Houck, 토론토 블루 제이스의 Te oscar Hernandez 등이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의 역사적인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던 Julio Rodriguez (21세)는 시애틀 매리너스 개막전 선발 명단에 올랐고, 뉴욕타임스는 그를 “야구의 미래”라고 보도했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Joe Ryan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금요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Rodriguez와 대결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MLB)가 부상선수를 포함한 개막전 로스터 975명 중 275명의 선수가 미국 이외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선수가 99명으로 가장 많으며 베네수엘라는 67명으로 두 번째, 23명의 쿠바는 세번째로 가장 많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다.

이외 다른 국적을 가진 선수는 푸에르토 리코(16명), 멕시코(13명, 2013년 14명 이후 최다), 캐나다(12명, 2013년 17명 이후 최다), 콜롬비아(10명, 2020년 7명 이후 최다), 일본(7명), 파나마(6명, 2012년 7명 최다), 퀴라소(5명, 역대 최다 기록과 동률), 한국(4명), 바하마(3명, 역대 최다) 아루바(1명), 호주(1명), 브라질(1명), 독일(1명), 온두라스(1명), 네덜란드(1명), 니카라과(1명), 대만(1명), 미국령 버진아일랜드(1)명 등이 있다.

새로운 룰

2022년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 모두에서 지명 타자 제도가 도입되며, MLB는 봄 훈련기 동안 투수와 포수를 포함 최대 5명의 수비수가 사용하게 될 사인 수신기인 피치컴의 시험 사용을 실시한다.

연장전 시 2명의 주자를 배치하는 제도가 2022년 시즌부터 다시 적용되는 한편, 포스트시즌 참가팀수가 10개팀에서 12개팀으로 늘어난다.

2022시즌에는 33명의 여성 코치진이 마이너리그(MiLB)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Houston Astros 선수개발 디렉터(휴스턴 애스트로스)와 Liz Benn MLB운영 디렉터(뉴욕 메츠)의 임명등 2021년에도 여성관리자수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