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프리미어12 스타 Hayato Sakamoto (요미우리 자이언츠), 일본프로야구 2,000 안타 달성
13/11/2020 1 분 읽기

WBSC 프리미어12 스타 Hayato Sakamoto (요미우리 자이언츠), 일본프로야구 2,000 안타 달성

Sakamoto는 지난 두 번의 WBSC Premier12에서 일본대표팀선수로 활약했다. 그가 오는 2020 일본시리즈에서도 도쿄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2회 연속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자이언츠의 유격수 Hayato Sakamoto는 정규시즌에서 통산 2000안타 기록을 달성해 일본야구사상 역대 쉰세번째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사카모토 (31세)는 지난 일요일 (11월 9일)경기 1회 야쿠르트 스왈로즈 선발투수 Albert Suarez를 상대로 2루타를 만들어 내면서 이 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에서 사카모트는 1개 홈런과 1안타를 추가해 현재 총 2002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Sadaharu Oh, Masahiro Tanaka, 그리고 Koji Uehara는 사카모토의 대기록을 축하하면서, 3000안타도 달성할 수 있겠다고 그를 격려했다.

뉴욕 양키스 레전드이자 현 MLB 마이애미 마린스 공동소유주인 Derek Jeter도 영상메세지로 사카모토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지금까지 NPB에서 3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한국계 일본인 외야수 Isao Harimoto 단 1명이다. 왼손잡이인 그는 1980시즌 40세의 나이로 총 3,085안타와 함께 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카모토는 2012년부터 일본야구대표팀 선수로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 모두 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했으며, 2013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을 대표했다.

그는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유격수의 탄탄한 수비와 함께 타선에서는 26타수 8안타 .308의 타율을 기록하며 일본대표팀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한국과의 결승전을 포함해 일곱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또한 2015년 제 1회 WBSC 프리미어12에서 대회 첫 홈런의 주인공의 되기도 했다.

3,000안타?

사카모토는 2028년 40세 생일을 맞는다. 3000안타 달성을 위해서는 2028년까지 한 시즌 평균 125개 안타가 필요하다. 그는 올 시즌 114경기에서 118개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50개 이상의 안타를 꾸준히 기록했다.

그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그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009, 2012 일본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또, 그는 2019 센트럴리그 MVP, 2016시즌 타율왕, 11차례 올스타전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오는 일본시리즈에서 사카모토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2020시즌 일본시리즈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퍼시픽리그 플레이오프 승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지바 롯데 마린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2020 일본시리즈 첫 경기는 11월 21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