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야구-소프트볼 월드컵 리스트리밍,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수백만 시청수 기록
02/07/2020 1 분 읽기

WBSC 야구-소프트볼 월드컵 리스트리밍,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수백만 시청수 기록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야구∙소프트볼의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전 세계 수많은 스포츠팬들을 위해 주요 국제야구와 소프트볼 88경기 (야구 44경기; 소프트볼 44경기)를 WBSC 게임타임 클래식 시리즈를 통해 재방송했다.

WBSC는 유소년부터 성인레벨까지 각 연령대 및 성별 최고수준의 국제대회 경기 만을 골라 제공했고, 이 경기들은 세계 전역에서 수백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WBSC는 3월 23일에 “게임타임클래식”을 시작해, 6월 28일 여든여덟번 째 경기를 마지막으로 주요 국제야구 및 소프트볼경기 재방영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전 세계 스포츠리그가 중단된 기간 동안 이뤄졌다.

전 세계 많은 스포츠 팬들이 WBSC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했고, 1만5천명의 새 팔로워를 기록하며, 850만분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세달간과 비교할 때, 이는 4,423%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 세계 팬들은 WBSC 유튜브 채널을 통해 190만 회 조회, 1,300 구독신청, 그리고 185,400시간 야구∙소프트볼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튜브채널을 통해 가장 많은 시청수를 기록한 경기는 2018 WBSC 세계여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 일본과 미국의 결승전 경기다.

결승전은 총 929.6 시간 동안 시청됐는데, 이는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시청수를 기록한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 (452.2 시간)의 두 배에 해당한다.

한편, WBSC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가장 많은 시청수를 기록한 경기는 호주와 멕시코의 2018 세계여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 경기 (64만 분)이다.

페이스북에서는 2018 WBSC 세계여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 일본과 미국의 결승전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시청시간 (56만 분)을 기록했다. 그리고 야구경기 가운데는 2018 WBSC U-23 야구월드컵 결승전 (멕시코 vs. 일본)이 가장 많은 시청시간 (45만 분)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소프트볼 경기 가운데는 2019 WBSC 세계남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 멕시코와 뉴질랜드의 경기가 가장 많은 시청시간 (페이스북 - 23만 6천분; 유튜브 - 371시간)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멕시코가 강호 뉴질랜드를 물리친 명경기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