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VIRTUS와 양해 각서(MOU) 체결 - 지적장애 선수를 위한 국제스포츠연맹
12/12/2022 1 분 읽기

WBSC, VIRTUS와 양해 각서(MOU) 체결 - 지적장애 선수를 위한 국제스포츠연맹

WBSC는 앞으로의 이벤트에 새로운 지적 장애 등급 표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이 영국 셰필드에 본부를 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창립 멤버인 마크 트뤼포 국제스포츠연맹(VIRTUS) 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지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을 위한 야구/소프트볼 진흥을 위해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WBSC는 앞으로의 이벤트에 새로운 지적 장애 등급 표기를 실시하고, 지적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 자격의 정의 및 관리는 VIRTUS가 담당하며, WBSC는 VIRTUS의 회원으로 VIRTUS 스포츠 위원회에 소속된다.

프라카리 회장은 "이번 VIRTUS와의 양해각서 체결은 야구와 소프트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성장시키고자 하는 WBSC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며, IPC의 인정을 받아 2032년 브리즈번 패럴리핌 종목으로 야구/소프트볼이 포함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으며,

곧 WBSC 패럴림픽 위원회 위원장으로 합류하게 될 Virtus의 전무 이사인 Nick Parr는 "지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을 위한 야구/소프트볼의 성장을 위해 WBSC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여러 국제 스포츠 연맹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VIRTUS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WBSC 패럴림픽 위원회는 2022-2028 전략 계획 중 하나로 지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을 위한 베이스볼5의 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WBSC는 세계 가라테, 국제 요트, 세계 태권도, 유럽 장애인 골프 협회(EDGA), 국제 프랑스어 스포츠 적응 문화 협회(CIFSAC)와 함께 지적 장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성장에 대해VIRTUS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여섯 번째 국제 연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