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시너지 스포츠와 기술 제휴 체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프리미어12와 야구·소프트볼 월드컵 등 WBSC의 행사에 시너지 스포츠(Synergy Sports)의 코칭 및 스카우트에 사용되는 비디오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부터 적용되는 이번 기술 제휴는 2021년에서 2024년까지 유효하며, 시너지 스포츠는 앞으로 WBSC 주최 대회에 업계 최고의 기술과 카메라 시스템을 동원, 코칭 및 스카우트에 필요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너지스포츠의 비디오 태깅 서비스를 이용해 WBSC 회원국들에게 최신 기술의 코칭 및 스카우트 도구를 제공하는 이번 제휴는 전 세계 야구와 소프트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시너지 스포츠와의 파트너십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접하게 된 WBSC 회원국들은 앞으로의 성장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화된 새로운 기술의 제공으로 월드컵 및 국제 이벤트의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으며,

시너지 스포츠 CEO인 Mark Silver는 “WBSC는 세계 최고의 야구와 소프트볼 관리기구로서 두 스포츠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국제 이벤트와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력있는 조직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시너지 스포츠 국제 야구 부국장인 Hide Sueyoshi은  “우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 최고의 국제 연맹에 선보이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선수와 코치를 대상으로 엘리트 경쟁을 가장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사의 역할이며, 이번 제휴를 통해 최고 수준의 국제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번 제휴로 시너지 스포츠는 미즈노 및 SSK와 함께 WBSC의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