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U-18 야구월드컵, 2022년으로 연기
29/07/2021 1 분 읽기

WBSC U-18 야구월드컵, 2022년으로 연기

계속된 COVID-19 대유행의 영향으로 대회 일정 연기가 결정됐다.

미국야구 새러소타-브레이든턴 지역 조직위원회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는 오늘 계속되는 COVID-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인한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에서 개최 예정인 WBSC U-18 야구월드컵의 개최를 2022년까지 연기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

당초 이 대회는 2021년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인 에드 스미스 구장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LECOM 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2022년 대회 날짜는 추후 발표될 예정으로, 이미 판매된 티켓은 환불조치 되며 변경된 일자가 발표되는대로 새로운 발권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COVID-19 대유행의 모니터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WBSC와 주최국 및 모든 관계자들은 U-18 야구월드컵의 일정을 2022년으로 연기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침이라는데 합의했습니다.”,

“아쉬운 결정이지만 모든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으로 2020 도쿄올림픽을 무사히 치른 뒤 내년 미국에서 우리 스포츠를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U-18 야구월드컵을 즐길수 있길 바랍니다.”

“WBSC는 지역 당국 및 미국 야구, 새라소타와 브레이든턴 시의 지원과 협업에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야구 CEO인 Paul Seiler는 “미국에서 펼쳐질 세계 최고의 야구 행사 중 하나가 연기된 사실은 실망스럽지만, 전 세계적으로 미치고 있는 COVID-19의 영향을 미루어 이번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바입니다. 선수, 코치, 관련자는 물론 플로리다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둔 이번 결정 이 후 내년에는 정말 멋진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라고 했다.

WBSC는 2017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2017~2018년 국제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등 국제·청소년 스포츠대회의 대폭 개최 재개에 힘입어 미국과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새러소타에 개최권을 부여했다. 플로리다 걸프 코스트 지역 내 예술과 문화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브레이든턴과 새러소타는 탬파베이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새러소타 관광청 Virginia Haley 회장 역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미국 야구의 대회 연기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방문객의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앞으로 1년 뒤 2022년 대회에서 방문객들과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한 가운데,

브레이든턴 지역 컨벤션 및 방문국장인 Elliot Falcione은 “올해 대회 연기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미국야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제 야구를 우리 지역에 소개하는 2022년 U-18 야구월드컵의 참가팀과 관람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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