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오늘, COVID-19로 인한 국제 여행 제한으로 참가 철회를 결정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을 제외한 제 1회 WBSC U-18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 8개 참가팀의 새로운 일정을 발표했다.
개최국인 세계랭킹 30위 페루와 2위 미국, 4위 멕시코, 5위 푸에르토리코, 6위 중화 타이베이, 10위 네덜란드, 13위 체코, 40위 콜롬비아등 8개 참가팀 중 28개의 단일 라운드 로빈 이후 선정된 상위 두 팀은 12월 2일 오후 4시(현지시간) 결승전에 진출하고,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세계 최고의 국제 청소년 여자 소프트볼 대회인 제 1회 WBSC U-18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은 2019년 리마 팬아메리칸 게임이 펼쳐진 리마의 Villa Maria del Triunfo경기장에서 펼쳐지며,
모든 참가팀은 12월 6일 월요일 개막일에 경기를 가진다. 오전 10시, 중화 타이베이와 콜롬비아의 경기 뒤 멕시코와 푸에르토리코의 경기가 이어지며 오후 3시에는 미국과 체코의 대결이 펼쳐지고 오후 5시로 예정된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에 개최국 페루와 네덜란드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U-19 여자소프트볼월드컵을 대체하는 제1회 WBSC U-18 여자소프트볼월드컵은 당초 2020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COVID-19 대유행 사태로 인해 1년 연기됨에 따라 19세의 선수들 또한 이 번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