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다시보는 2022년 WBSC U-23 야구월드컵

기록으로 다시보는 2022년 WBSC U-23 야구월드컵
25/10/2022
일본 대표팀의 높은 투구 수준이 WBSC U-23 야구월드컵 부문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된 Ryusei Gonda(사진)가 6경기 중 4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대회를 이끌었다.

일요일, 중화 타이베이에서 막을 내린 WBSC U-23 야구월드컵전체 기록과 선수들의 활약을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 대표팀의 높은 투구 수준은 WBSC U-23 야구월드컵 부문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56이닝 동안 9개 실점만 내어준 일본대표팀은 평균자책점 대회 최고 기록인 1.13을 기록했고, 13개 볼넷만을 허용, 66개의 삼진을 잡아냈으며, 대회 내내 상대팀에게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일본의 이번 대회에서의 투구 지배력은 개인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된 Ryusei Gonda(사진)가 6개 경기에 출전해 4개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해 대회를 이끌었으며, 최고의 선발투수로 선정된 Ren Tomida는 14이닝 동안 호투하며 20개 삼진을 잡아내고 0.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결승전에서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활약했다.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한 투수는 베네수엘라의 Wikelman Maldonade로 14.2이닝 동안 23개 삼진 기록을 세웠다. Tomida는 2위를 차지했다.

배치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친 베네수엘라가 0.314의 타율로 1위를 차지했고, 우승팀 일본이 0.281의 타율 기록으로 뒤를 이었다. 호주와 콜롬비아는 0.248 타율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득점(43점)과 타점(39타점) 및 홈런(5개) 개수를 기록했다.

개인 기록으로는 일본의 Ren Onishi가 0.500의 타율 기록으로 최고의 타자로 선정됐으며, 콜롬비아의 Branlyn Jaraba가 0.458, 중화 타이베이의 Chen-Tso Tseng가 0.455로 뒤를 이었다. Tseng은 가장 높은 출루율(0.586)을 기록했고, Jarab는 가장 많은 안타(11개)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