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4개 대회 동안 각각 다른 우승팀을 배출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WBSC 대회 중 하나인 WBSC U-23 야구월드컵이 목요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4회 동안 개최된 WBSC U-23 야구 월드컵은 WBSC 야구 대회 중 가장 나중에 등장했지만 모두 다른 4개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8개팀이 메달을 획득하는 등 흥미진진한 대회 운영을 보여왔다.
2014년부터 U-21 부문 대회로 처음 시작해 U-23 연령대로 바뀐 이 대회는 2014년 중화 타이베이 우승, 2016년 일본 우승, 2018년 멕시코 우승, 2020년(2021년 개최) 베네수엘라 우승 등 네개의 각각 다른 우승팀을 배출해내는 등 경쟁력 있는 팀들의 경연으로 주목받아왔다.
일본은 은메달 2개(2014년, 2018년)를 추가하며 유일하게 3개 메달을 획득했고, 멕시코(최근 대회 은메달)와 베네수엘라(2018년 동메달)는 각각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4개 대회 동안 8개의 다른 팀이 메달을 획득해온 U-23 대회는 30개 대회 동안 7개 팀이 메달을 획득한 U-18 야구월드컵과 19개 대회 동안 12개 팀이 메달을 획득한 U-15 야구월드컵 및 6개 대회 동안 7개 팀이 메달을 획득한 U-12 야구월드컵 등 다른 연령대 대회와 비교할 만한 경쟁력있는 대회 운영을 보이고있다.
국제 소프트볼 연맹(ISF)과 국제 야구 연맹(IBAF)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U-21 야구월드컵이 탄생했으며,
IBAF는 야구월드컵을 중단하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자에게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수여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후 프리미어12가 등장했다.
선수들에게 국제 무대에서 뛸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U-18 연령대와 성인 사이의 새로운 연령대 국제 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다수의 의견에 부합해 등장한 U-21 야구월드컵에
미주(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멕시코), 아시아(중화 타이베이, 한국, 일본), 유럽(체코, 이탈리아, 네덜란드),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등 4개 대륙에서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타이중에서 개최된 제 1회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한 개최국 중화 타이베이가 우승을 거뒀고, 니카라과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이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