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대표팀 감독들은 각자의 선수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고 조별리그 결과에 따른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WBSC U-23 야구 월드컵 B조의 6개 참가팀은 모두 슈퍼라운드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B조 조별리그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랭킹 2위 한국의 박태호 감독은 “대학 선수 9명와 고교 선수 4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프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퍼라운드는 물론 결승전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했고,
지난 두 번의 U-23 야구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박 감독은 “선수단이 모두 바뀐 만큼 지난 대회와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일부는 팬아메리칸 U-23 부문 챔피언인 세계랭킹 14위의 니카라과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여기고 있다. Sandor Guido 감독은 “명단에는 국내 리그 유망주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선수단과 7개월 동안 함께 훈련해왔습니다. 우선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강력한 팀들을 상대로 모든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듯 열심히 뛰어야 할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의 Carlos Garcia감독은 “이번이 저의 첫 월드컵입니다. 마지막인 것 처럼 즐기고 돌아가겠습니다.”라고 했고,
세계랭킹 10위 베네수엘라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미국 마이너리그와 계약중이며 경쟁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자신의 별명에 대해 “누가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존경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해명한,
세계랭킹 8위 네덜란드의 Sydney De Jong 감독은 2011년 야구 월드컵 우승 당시에도 네덜란드 팀을 지도했었다. “슈퍼라운드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선수단 모두는 흥분한 상태입니다. 다양한 선수들이 속해있으며 명단에는 프로선수 및 대학선수, 국내 리그에서 뛰는 훌륭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