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회(ASOIF)가 발표한 제 4회 국제연맹(IF) 거버넌스 리뷰를 통해 거버넌스 측면에서 가장 개선된 국제연맹 중 하나로 인정받게됐다.
200점 만점에서 총 159점을 기록한 WBSC는 33개 IF중 12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의 C그룹에서 두 단계 상승한 A2 그룹에 속하게 됐으며, ASOIF 준회원 IF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서 IF 규모 또는 자산에 비해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019-2020년 이전 검토 이후 46점 증가한 WBSC의 평가 점수는 평균 상승점이 14점이었던 모든 회원 IF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을 보여줌으로써, 야구와 소프트볼의 글로벌 운영기구로서의 투명한 재정 운영과 임기 제한 도입 및 선거규정 개정등 활동들을 인정받았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높은 수준의 거버넌스 유지는 WBSC의 핵심 사업으로 최근 발표된 ASOIF 거버넌스 리뷰에서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이 세계 야구와 소프트볼 공동체에 도움이 되엇다는 점이며, WBSC 내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확인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전략 계획에 따라 우리는 WBSC의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하고 전 세계 공동체에 좋은 거버넌스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최신의 모범 사례들을 계속해서 따라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투명성, 청렴성, 민주성, 개발 및 통제 매커니즘 등 5개 검토 섹션 모두 개선된 양상을 보인 WBSC는 특히 투명성에서 가장 큰 향상을 보였으며, WBSC는 그동안 선거 절차 및 규정과 회원들에 대한 거버넌스 지원, 차별 금지 활동, 내부 재정 관리등의 활동과 관련해 ASOIF가 언급한 모범 사례에 6차례나 등장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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