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 2019년 IOC 여성과 스포츠 월드 트로피 수상자이자 대만 여성 스포츠 협회를 창립한 Po-Chun Sophiyah Liu회장이 연례 스포츠 엘리트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4년 특별상이 처음 등장한 이 후 이 부문에서 두 번째 여성 수상자가 탄생했으며, 스포츠 엘리트 어워드는 스포츠에 대한 개인 또는 단체의 뛰어난 성과와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1997년 처음 시작됐다. 전 야구 선수인 Chien-Ming Wang와 감독이었던 Hua-Wei Lin, Calvin Yeh가 지난회 수상자로, Liu는 수상자로 지명된 최초의 야구 심판이기도 하다.
“2019년 저를 IOC 여성과 스포츠 월드 트로피상 후보에 추천해준 WBSC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시의 수상으로 제 삶은 완전히 바뀌었으며,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상을 받은 후, Liu는 대만으로 돌아와 스포츠 내 양성평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만 여자 스포츠 협회 및 대만 스포츠 포워드 협회를 설립했으며,
전 세계 10대 소녀들에게 스포츠 의류와 기부금을 제공하고 이외에도 10대 운동 선수들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여러 활동들로 여성 스포츠 장려에 힘써왔다.
2022년 부터는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과 함께 여성 스포츠 출간물을 발행해 왔고, '여성 스포츠 외교 위원회’와 함께 스포츠 외교를 활성화 하고 양성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현재 진행중인 여성 스포츠 국제 사진 어워드와 2023년 5월 예정된 스포츠 양성평등에 관한 세미나 역시 Liu와 그녀의 팀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 중 하나이다.
“이 상은 스포츠 내 양성평등을 위해 헌신한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우리들이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경기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들로 보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