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10이닝 이후 무승부 결정; 정규시즌 120 경기로 축소
17/06/2020 1 분 읽기

일본프로야구, 10이닝 이후 무승부 결정; 정규시즌 120 경기로 축소

일본야구기구 (NPB)가 이번 정규시즌을 120경기로 축소해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143경기에서 120경기로 축소된 규모이며,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는 다른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야구기구 (NPB)가 2020 시즌을 오는 6월 19일 (금) 약간의 경기방식 변화와 함께 무관중으로 개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모두 기존의 143경기에서 120경기로 정규시즌을 축소할 예정이다.

타이브레이크?

일본야구기구 (NPB)는 이번 정규시즌 동안 10이닝 이후 무승부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NPB 정규시즌에서는 12이닝 이후 무승부 결정이 내려 졌었다.

각 팀은 31명의 선수등록 (외국인선수 5명 포함)이 가능하며, 실제 경기에 임하는 선수명단은 26명 (외국인선수 4명)으로된 명단이어야 한다.

이번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포스트시즌 경기는 다른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트럴리그는 클라이맥스시리즈 (Climax Series)를 치르지 않는다. 정규시즌 우승팀이 바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센트럴리그 Kazuhide Kinefuchi 총괄팀장은 일본타임즈를 통해, 클라이맥스시리즈를 치르지 않는 이유는 센트럴리그 참가팀 중 오직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주니치 드래건스 두 팀 만이 돔구장에서 경기를 펼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퍼시픽리그는 11월 14일부터 정규시즌 상위 1, 2위 두팀이 일본시리즈 진출을 가리는 파이널 스테이지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정규시즌 1위팀은 1승 어드벤티지를 확보한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일본시리즈는 11월 21일 (토)에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야구기구는 또한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새 프로토콜을 적용해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