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조별리그가 시작된다. 세계랭킹 3위 미국이 선두를 지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랭킹 9위 도미니카 공화국과 6위 베네수엘라, 13위 푸에르토리코는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D조 조별리그에서 대결한다.
오후 2시 30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세계랭킹 11위 콜롬비아와 5위 멕시코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9시에는 22위 영국과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미국의 경기가 시작된다. 22위 캐나다도 C조 조별리그에서 대결한다.
선발 라인업에 자리한 슈퍼스타 Mookie Betts와 Mike Trout와 내셔널리그 타격 챔피언 Jeff McNeil 등 인상적인 선수 명단을 보유한 미국의 선두가 확실해 보이며,
LA 다저스 스타 Julio Urias를 포함해 José Urquidy, Patrick Sandoval와 Taijuan Walke 등 투수진과 MLB 스타 포수 Alejandro Kirk와 외야수 Alex Verdugo, Randy Arozarena, 내야수 Luis Urias 등 멕시코 역시 탄탄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오클랜드 A 신인 Jordan Diaz과 투수진 뉴욕 메츠의 José Quintana,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abil Quintana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WBSC U-18 야구월드컵 출신 Josh Naylor와 Joey Votto가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고,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완 투수 Nick Pivetta가 MLB 스프링 트레이닝에 남기로 하는 등 캐나다 전력에 차질이 생겼으며, 전 내셔널리그 MVP Freddie Freeman이 팀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출전을 앞둔 영국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망주 Harry Ford 및 Trayce Thompson, Ian Gibaut, Vance Worley 등 MLB 선수와 함께할 예정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즈 디포 파크에서 12시(미국 동부시간), 세계랭킹 17위 니카라과와 푸에르토리코의 D조 조별리그 1차전이 펼쳐지고, 이어 오후 7시에 도미니카 공화국과 베네수엘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D조에는 20위 이스라엘도 포함되어 있다.
2013년과 2017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푸에르토리코는 선발 투수 Marcus Stroman와 슈퍼스타 클로저 Edwin Diaz 및 Javier Baez와 Francisco Lindor를 비롯해 boricuas등 훌륭한 내야수와 함께 한다.
Vlad Guerrero junior를 제외하고도 탄탄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 2020년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Julio Rodriguez와 Eloy Jimenez, Juan Soto등 화려한 외야수 명단과 올스타 3루수 Rafael Devers와 Manny Machado가 포함되어 있다.
베네수엘라 명단에는 Eduardo Rodriguez, Pablo Lopez와 Ranger Suarez 등의 투수진과 그들을 뒷받침할 포수 Salvador Perez 및 전 MVP 선수Josè Altuve과 Miguel Cabrera 등이 함께하며,
니카라과 역시 베테랑 투수 Jonathan Loasiga와 Erasmo Rodriguez 및 유망주Carlos Rodriguez와 예선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Osman Gutierrez 등 탄탄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베테랑 Ryan Lavarnway와 Ty Kelly가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로 모두를 놀라게했던 이스라엘대표팀과 함께 돌아왔고, 메이저리그 올스타 외야수 Joc Pedersen와 선발 투수 Dean Kremer 및 구원투수 Richard Bleier가 이스라엘 명단에 포함됐다.
3월 17일 금요일 D조 1위 팀과 C조 2위 팀 간 8강전 대결 이 후, 3월 18일 토요일 D조 2위와 C조 1위팀간 대결이 펼쳐지며,
3월 19일과 20일에 펼쳐지는 준결승전과 3월 21일 결승전은 마이애미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