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2023 1 분 읽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의 Roki Sasaki, 경기중 체코 외야수 Willie Escala 몸에 공이 맞은 것에 대해 사과 건네

WBSC U-18 야구월드컵 출신인 Roki Sasaki가 훈훈한 스포츠맨십을 선보였다.

Sasaki의 직구는 101마일(161.6km) 이상으로 체코 외야수 무릎에 공이 맞은 것에 대해 경기 후 사과를 건넸다.

지난 토요일, 체코와 일본의 B조 조별리그에서 일본이 3-1로 앞서고 있었고, Escala는 인사이드 피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무릎에 공을 맞게된 Escala. 다행히 경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으며, Sasaki는 이 날 8번째로 3루수 Filip Smola를 삼진으로 잡은 뒤 퇴장했고, 일본은 10-2로 승리했다.

Sasaki는 다음날 Escala를 따로 만나 간식과 함께 사과를 건넸다.

2019년 WBSC U-18 야구월드컵에 참가했던,

일본프로야구(NPB)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Sasaki(21세)는 2022시즌 동안 NPB 역사상 퍼펙트 게임을 선보인 16번째 투수로

2011년 3월, 센다이 대지진으로 아버지와, 조부모, 집을 모두 잃었던 아픈 사연을 지니고 있다.

Escala(23세)는 2022년 시즌 동안 마이애미 대학팀 소속으로 뛰었으며, 미국 대학 리그에서 194경기에 출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