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전 금요일 시작
16/09/2022 1 분 읽기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전 금요일 시작

개최국이자 세계랭킹 18위를 기록중인 독일과 14위 체코, 19위 스페인, 22위 프랑스, 23위 영국, 26위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두 장의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SC) 진출권을 놓고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대결한다.

메이저리리그야구(MLB)가 주관하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선전 참가를위해 독일과 스페인, 영국, 프랑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대표팀들이 본선 진출 티켓 두장을 놓고 독일 남동부 레겐스부르크에 위치한 아르민 울프 아레나에서 9월 16일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대결을 펼친다.

첫째 날, 세계랭킹 26위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19위 스페인의 대결이 펼쳐지며, 우승팀은 토요일 오후에 14위 체코와 맞붙는다.

저녁에 펼쳐질 2차전에서는 23위 영국과 22위 프랑스가 대결하며, 우승팀은 토요일 저녁에 18위 독일과 대결한다.

일요일에는 처음 이틀 동안 탈락한 4개팀간 대결을 펼쳐지고, 월요일은 휴식기를 갖는다.

화요일과 수요일,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권 두 장을 획득하기 위한 4개팀의 최종 경쟁이 펼쳐진다.

MLB는 최근 6개팀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독일 명단에는 전 메이저리거인 Bruce Maxwell과 Aaron Altherr, Nick Wittgren, Brian Flynn가 포함되어 있으며, 프랑스의 감독은 MLB 월드시리즈 다관왕이자 전설적인 인물인 Bruce Bochy가 맡았다.

Michael Roth와 Vance Worley가 영국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아프리카 출신으로 처음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Gift Ngoepe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대표한다. Engel Beltre 역시 빅리그 출신으로 스페인을 대표할 예정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Guggenberger Legionaere Regensburg의 홈구장인 아르민 울프 아레나에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예선전을 개최할 예정으로,

유럽내 프리미엄 구장 중 하나로 알려진 이 경기장은 지난 10년 동안 상당한 보수를 거쳐왔으며, 1루 덕아웃과 클럽하우스 를 개조한 추가 건물을 비롯하여 업그레이드된 조명 장치와 비디오 월을 추가하는 등 2022년 예선전 개최에 맞추어 모든 준비를 마쳤다.

경기들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유튜브 채널과 MLB TV,MLB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며, 유럽 전역 여러 방송사와의 중계 협약 또한 진행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 Guggenberger Legionaere Regensbu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