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일본, 새로운 감독과 유니폼 채택으로 2022년 야구 시즌 돌입
14/01/2022 1 분 읽기

세계랭킹 1위 일본, 새로운 감독과 유니폼 채택으로 2022년 야구 시즌 돌입

Atsunori Inaba 전 감독을 대신한 Hideki Kuriyama 감독은 3명의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으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Hiromi Itoh(위 사진)와 Munetaka Murakami,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인 Akino Tanaka와 Wakana Mori는 새로운 유니폼을 소개했다.

3월 5-6일에 펼쳐질 예정인 중화 타이베이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Hideki Kuriyama 감독이 세계랭킹 1위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를 맡게됐다.

코칭스태프로 임명된 Kazuyuki Shirai 벤치코치와, Masato Yoshii 투수코치, Sadaaki Yoshimura 타격코치 및  Masaji Shimizu 수비/주루 코치 외 Kuriyama 신임감독과 함께할 추가 인원은 추후 공지될 예정으로,

일본프로야구(NPB)의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함께 손발을 맞췄던 Shirai, Yoshii 및 Shimizu를 코칭스태프로 임명한 Kuriyama 신임감독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해온 Yoshimura의 경우 데이터 분석에 의해 임명을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사무라이 재팬 공식 홈페이지에 “국제야구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사무라이 재팬에 익숙한 코치진을 찾았습니다.”라고 말한 Kuriyama 신임감독은

일본프로야구(NPB)의 봄 훈련 기간 동안에 모든 훈련 캠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대표팀 선발 이전에 코치 및 선수들과 시간을 갖고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진정으로 대표팀이 되고 싶은 선수를 선발하고자 합니다.”라고 했다.

또 한, 야구계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한 Kuriyama 감독은 “변화에 앞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심히 뛰고 팬들에게 영감을 주는 대표팀을 만들고싶습니다. 일본 야구 대표팀에게 패배란 허용되지 않습니다.”라고 언급했으며,

WBSC 프리미어12 챔피언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일본 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2023년 개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선수를 찾고 있으며 자격을 갖춘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할 경우 목표에 대한 질문에 그는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라고 했으며,

다가오는 2022 시즌에 대해서는 “올해 우리는 공식 대회 출전 계획이 없습니다. 2023년을 대비한 훈련이 올해의 목표입니다.”라고 했다.

모든 일본 국가대표팀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기도 한 Kuriyama는 “모든 대표팀이 가지고 있는 동일한 가치는 풀뿌리 수준의 어린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내에서는 점점 야구를 하는 아이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 것이 야구와 관련된 소비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야구를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1월 13일에 열린 사무라이 재팬과 마돈나 재팬의 새로운 유니폼 발표회에 참석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Hiromi Itoh(위 사진)와 Munetaka Murakami,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인 Akino Tanaka와 Wakana Mori는 남여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