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020년 첫 야구행사가 이번 주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 루이스 외곽 미주리에서 47개팀이 참가하는 청소년야구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야후 스포츠는 GameTime Tournaments의 Rob Worstenholm이 야구의 기본을 지키면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
수 있는 야구규칙을 고안했다고 보도했다.
홈플레이트 심판은 투수 마운드 뒤에 서서 심판을 보게되고, 투수와의 2m 간격을 유지하도록 한다.
포수는 타자 뒤에 2m 떨어진 자리에서 볼은 받게 되며,
내야수는 주자를 베이스를 묶어둘 필요가 없게 된다. 주자는 투수가 볼을 던지기 전까지
베이스에서 발을 떼거나 도루를 할 수 없다. 이를 통해, 내야수와 주자는 2m 간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팀의 대부분은 덕아웃에 함께 있지 않는다. 덕아웃 내부에는 오직 3 명만 있을 수 있도록 허용되며 나머지 선수는 펜스라인 주변에서 2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주먹 하이파이브, 악수 또한 금지된다. 감독이 경기장에 들어와 심판에게 항의하는 것도 이 경기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