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서 열리는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까지 D-15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까지 15일 남은 가운데

아메리카 지역 8개 국가대표팀들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해 플로리다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예선전은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클로버 파크와 웨스트 팜 비치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예선전 참가팀 선정

2019 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했던 캐나다,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미국, 베네수엘라 등 6개 팀이 자동 출전자격을 얻었으며, 리마에서 펼쳐진 2019년 팬암 대회에서 프리미어12에 출전하지 않은 국가 중 가장 순위가 높았던 2개 국가, 니카라과와 콜롬비아가 출전을 결정지었다.

가장 높은 순위로 예선전에 참가하는 국가는 세계랭킹 2위의 미국으로 이번 대회 주최국인 미국은 2019년 프리미어12 동메달 결정전에서 Efren Navarro의 10 이닝 싱글 타점으로 멕시코에게 동메달 및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내줬으며, 미국은 2019년 프리미어12를 4승 4패의 기록으로 마쳤다. 

2019년 프리미어12 당시 조별리그를 1승 2패로 끝낸 세계랭킹 7위의 쿠바는 캐나다와 호주에 3점차로 각각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으며,

세계랭킹8위 베네수엘라 역시 조별리그 1승 2패로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세계랭킹 10위의 도미니카 공화국도 미국과의 1차전에서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1위의 푸에르토리코는 리마에서 개최된 2019년 팬 아메리칸 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지만 프리미어12에서는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를 포함, 0승 3패를 기록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2019년 팬아메리칸 게임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상대해 6-1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던 세계랭킹 12위의 캐나다 역시 2019년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으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14위 콜롬비아와 15위 니카라과는 리마에서 펼쳐진 2019년 팬 아메리칸 게임에 출전했던 국가 중 프리미어 12에 진출했던 6개 국가를 제외, 가장 높은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으며, 동메달 결정전에서 니카라과가 콜롬비아에 6-0으로 우승했었다.

도쿄를 향한 플로리다 예선전

8개 참가국은 2개 그룹으로 나뉘며, 각 조별리그의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 A 조: 2 위 미국, 10 위 도미니카 공화국, 11 위 푸에르토 리코, 15 위 니카라과.
• B 조: 7위 쿠바, 8위 베네수엘라, 13위 캐나다 및 14위 콜롬비아.

각 국가 대표팀은 슈퍼라운드 동안 2경기씩을 치르며, 서로 다른 조별리그를 거친 상위 2팀을 상대하게 된다. 조별리그 부터 모든 경기의 기록은 슈퍼라운드 순위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