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공화국 협회 회장, WBSC 올림픽 야구 예선전 우승 기대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협회(FEDOBE, Federación Dominicana de Béisbol) Juan Núñez Nepumoceno회장은 제 32회 2020년 도쿄올림픽 참가팀을 선발하기 위한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에 출전하는 자국 선수단의 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우리 선수단에는 이미 실력으로 인정받은 선수들이 있으며, 그들은 우승을 확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매우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면서도, “도미니카 공화국이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했다.

Trabajando duro por nuestra 🇩🇴 y para cosas grandes. La práctica de hoy fue un éxito. ¡Rumbo a Tokio! #ArribaRD🇩🇴 pic.twitter.com/qyEGiZXjQw

— ProbeisbolRD (@probeisbolrd) April 20, 2021

메이저리그야구(MLB) 내야수로 6시즌 동안 404경기에 출전했던 Juan Francisco(33세)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훈련 중이다.

“플로리다에서 펼쳐질 모든 경기에 승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패배는 허용할 수 없습니다.”

Francisco는 Héctor Borg 감독이 이끄는 40명의 선수단 중 한 명이다.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든 준비를 마친 뒤 플로리다로 갈 것 입니다.”

‘거대 말’이라는 별명을 가진 Francisco는 도미니카 프로 리그에서 77개의 역대 최다 홈런을 기록했으며,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단 중에서도 전력이 좋은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선수단에 속한 선수들 모두 뛰어나며 우리는 승리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팀으로 함께 뜻을 모은다면 우승할 것입니다.”

전 마이너리그에서 포수 및 투수로 활약했던 Manny Garcia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의 투수코치를 맡았다.

“훈련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수진들은 이미 실전 타격 연습에 돌입했으며, 이르긴 했지만 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다음주는 투수들의 훈련량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스플릿 스쿼드 경기를 시작할 것입니다. 선발 투수들을 대상으로 투구 수를 신중하게 늘려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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