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nie Gajownik와 Ashley Stephenson, 하이 A 레벨 최초 두 명의 여자 야구 지도자의 대결
04/05/2023 1 분 읽기

Ronnie Gajownik와 Ashley Stephenson, 하이 A 레벨 최초 두 명의 여자 야구 지도자의 대결

힐스보로 홉스의 Gajownik과 밴쿠버 캐나디언스의 코칭스태프 Stephenson는 2015년 여자 야구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각각 미국과 캐나다를 대표해 함께 뛰었다.

5월 3일 수요일, 미국 오리건주 힐스보로에서 열린 노스웨스트 리그 힐스보로 홉스와 밴쿠버 캐나디언스의 대결에서 두 명의 전 여자 야구 국가대표 선수가 각 팀의 코칭 스태프로 나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Ronnie Gajownik은 홉스의 감독으로, Ashley Stephenson 캐나디언스의 코칭 스태프로 자리했으며, High-A 최초로 두 명의 여성 코치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Gajownik(29세)은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소프트볼팀 출신으로 버지니아 리버티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지내는 동안 소프트볼 코치를 시작했으며, 2015년 팬아메리칸게임 여자 야구 대회에서 미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뒤 2018년 소프트볼 코치를 거쳐 202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하며 야구계로 전향했다.

Stephenson 역시 2015년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캐나다 대표팀으로 뛰었으며,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캐나다 여자 대표팀으로 활약해온 Stephenson(40세)는 2018년 WBSC 여자 야구 월드컵에서 22타수 중 10안타와 8타점을 기록하며 캐나다의 동메달에 기여한 뒤 은퇴했다.

Stephenson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리그에서 두 명의 여성 코치가 대결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특별한 일로, 이러한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여성 코치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으며,

Gajownik “Stephenson는 훌륭한 여성 야구 코치입니다. 자격을 갖춘 많은 여성들의 다양한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멋진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Stephenson는 또한 “Gajownik는 팀의 리더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여성 리더로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해낸다면, 앞으로 더 많은 여성들에게 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캐나디언스는 Ron Tonkin 경기장에 모인 1,011명의 팬들 앞에서 홉스를 8-1로 꺽고 리그 2위(11승 9패)를 달리고 있으며, 힐스보로(9승 14패)가 최하위 순위를 기록중이다.

노스웨스트 리그(Northwest League)는 1955년에 창설된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MiLB)의 하이 클래스 A 리그 중 하나이다.

표지 사진 제공: Mi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