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 de Blok과 Kaima Taira, 글로벌 야구 게임 선발 투수 지명

화요일 열린 글로벌 야구 게임 사전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Hirokazu Ibata감독과 Marco Mazzieri감독(위 사진)이 각팀의 선발 선수 명단을 공개했으며, 3월 6일 수요일 저녁 7시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CARNEXT 사무라이 재팬 시리즈의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3차례 일본프로야구(NPB) 올스타 명단에 오르고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Kaima Taira(24세)가 세계랭킹 1위 일본 대표팀의 선발 투수로 지명된 가운데,

세이부 라이온스의 우완 투수로 2020년 퍼시픽 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던 Taira는 2021년에도 새로운 기록을 세운데 이어 2023년 선발로 전환해 11승을 거뒀었다.

Ibata 감독은 “경기를 통제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고,

Kaima는 “저를 믿어주시는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유럽팀 선발 투수에는 네덜란드 출신의 후프드클라쎄 스타이자 전 마이너리거인 Tom de Blok(27세)가 지명됐다. 선발 출전에 대해 영광이라고 전한 그는,

“수 많은 관중과 함께할 흥미진진한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Mazzieri 감독은 "우리팀의 좋은 버팀목으로 경쟁할 만한 기회를 만들어 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세계랭킹 1위인 상대팀 명단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NPB 스타 등이 속해있으며, 다소 어려운 상대일지는 모르겠으나 우리팀 역시 모든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일본과의 경기를 갖는 것은 매우 특별하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어제의 평가전을 통해 우리의 가능성을 엿보았으며, 윈터 리그에서 경쟁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에 임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Ibata 감독은 상대팀인 유럽팀에 대해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위험한 타자들과 훌륭한 투수진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국제 야구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상대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팀 역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내 연습을 통해 선수들의 충만한 사기를 확인했습니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