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2020 - 01/0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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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Men's Softball World Cup 2020 - Official Payoff
쌍둥이 형제: 대를 이은 DuCharme가족의 소프트볼 사랑
23/02/2020 1 분 읽기

쌍둥이 형제: 대를 이은 DuCharme가족의 소프트볼 사랑

DuCharme 쌍둥이 형제가 WBSC U-18 남자소프트볼월드컵에서 미국대표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들의 형인 Bryce도 2014년과 2016년 대회에 대표팀선수로 참가한 바 있다.

Brennen DuCharme은 “내가 더 기량이 뛰어나다”라고 말하자,

Braden은 “말도 안된다”라고 되받아 쳤다.

이는 보통 16세 쌍둥이 형제들의 흔한 말다툼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Braden과 Brennen 형제는 전형적인 쌍둥이 형제들과는 조금 달랐다.

DuCharme 쌍둥이 형제는 WBSC U-18 남자소프트볼월드컵에서 미국대표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DuCharme가족의 대표팀 선수 활약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들의 형인 Bryce는 2014년과 2016년 대회에 대표팀선수로 참가한 바 있다. 이것이 Braden과 Brennen 형제를 더욱 자극했을지도 모른다.

Brennen은 “우리는 Bryce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미시간으로 간 적이 있다. 여기서 소프트볼에 대한 기본적인 규칙과 내용을 이해하게 됐다.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 경험은 삼형제의 아버지 Dan (표지사진)으로부터 비롯됐다. 그는 노스다코다, 파고 (Fargo)에서 열린 1985 세계남자청소년소프트볼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Dan의 아버지 LaVerne DuCharme은 1989년과 1993년 미국대표팀 코칭스탭으로 활약했다.

Dan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소프트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훌륭한 멘토였고, 내 형제인 John을 1989 월드컵에서 지도했다. 그는 몇 년전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가 살아있다면 Brennen과 Braden도 열렬히 지원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Brennen과 Braden은 미국대표팀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더 경험이 많은 형들과 매우 잘 생활을 하고 있다.

Brennen은 “더 경험이 많은 형들과 생활하게 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형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Braden은 “남자 여름, 가을리그에서 많은 형들과 함께 경기를 치러봤기 때문에 사실 이제는 익숙하다”라고 덧붙였다.

국가대표팀 레벨에서 삼대가 활약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Brennen과 Braden은 형제는 아버지, 할아버지에 이어, 미국소프트볼대표팀에서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