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 일정 공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개최 예정인 WBSC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의 경기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최종 예선저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회에 출전하는 6번째 국가가 선정된다.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5경기 라운드로빈을 치른 뒤 25일에 준결승이 펼쳐지며, 26일에 결승전이 펼쳐진다. 라운드 로빈 우승팀은 바로 결승에 진출하고 2위와 3위 팀이 준결승전을 갖는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1년 반 동안 국제야구 대회가 중단된 상황속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대회 최종 참가팀 선정까지 5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푸에블라에서의 우승팀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마지막 6번째 국가로 선정되며 야구의 역사적 올림픽 복귀에 참여하게 됩니다. 야구 경기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화려하고 주목받는 경기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최종 예선전은 멕시코 야구리그 Pericos de Puebla의 홈구장 인 Estadio de Béisbol Hermanos Serdán에서 펼쳐진다.

경기 일정*

6월 22일 화요일, 오후 5시: 베네수엘라 vs도미니카 공화국
6월 23일 수요일, 오후 5시: 네덜란드의vs 베네수엘라
6월 24일 목요일, 오후 5시: 도미니카 공화국 vs 네덜란드
6월 25일 금요일, 오후 5시: 준결승 (라운드 로빈 2위 vs 3위)
6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 결승(라운드 로빈 1위 vs준결승전 우승국)
*현지 시각

도쿄를 향해

네덜란드는 2019년 9월에 펼쳐진 WBSC 올림픽 야구 유럽/아프리카 예선전에서 2위를 차지했고, 도미니카 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최근 개최된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개최국 일본을 포함하여, 이스라엘, 한국, 멕시코, 미국 등 5개 국가가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회의 출전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