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BFA 아시아 선수권대회 일요일 개막, 상위 3개팀 2024년 WBSC U-23 야구월드컵 진출권 획득

토요일, 타이베이 돔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식에 이어 12월 3일 일요일 오후 6시(현지시간)에 제 30회 BFA 아시아 챔피언십이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CTBA가 개최하는 10번째 대회로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5위 대만과 4위 한국의 개막전 경기가 매진 되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중화 타이베이는 웨이촨 드래곤스의 떠오르는 스타 Jo-Hsi Hsu를 선발 투수로 선택했으며, 탄탄한 투수진 및 파워와 스피드가 보장된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포수 부문은 신예 선수들로 구성했다.

한국의 선발 투수는 2023년 KBO 리그 두산 베어스 선발로 36개 경기를 뛴 좌완 이병헌이 유력하며, 평균 21.2세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조병현은 KBO리그에서 SSG 랜더스와 함께 17세이브를 기록했고, 코너 내야수 나승엽은 0.312의 타율로 시즌을 마쳤다. 1루수 김범석(LG 트윈스)과 외야수 정준영(KT 위즈)은 U-18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A조에 속한 중화 타이베이와 한국은 개막전 이후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경기장에서 세계랭킹 37위 홍콩과 55위 팔레스타인과 경기를 이어간다.

에이스 Shoichirou Kayo를 포함한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우승 멤버들이 B조 우승후보인 세계랭킹 1위 일본 대표팀 선수 명단에 올랐고,

투수 Raiku Katayama와 올 월드팀 지명타자 Ren Onishi, 강타자 Yuto Hirano 등 2022년 WBSC U-23 야구월드컵 우승의 주역들과 더불어 포수 Shirono Tatsuya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BFA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중화 타이베이와 한국과의 공동 우승을 포함해 18번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일본이 1954년 제 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32위 필리핀과 12월 4일 월요일에 첫 번째 경기를 가지며, 43위 태국과 49위 파키스탄과 함께 B조 조별리그에서 경기를 이어갈 예정으로 B조 조별리그는 타이베이 돔에서 진행된다.

각 그룹별 상위 2개팀이 12월 8일과 9일 타이베이 돔에서 진행되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되고, 슈퍼라운드 종료 이후 상위 2개팀은 제 5회 WBSC U-23 야구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마지막 합류팀은 3위와 4위의 동메달 결정전 이 후 결정되며, 결승전은 12월 10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BFA 아시아 챔피언십 상위 3개팀의 진출을 포함해 제 5회 WBSC U-23 야구월드컵 본선에 총 11개팀이 출전한다.

아프리카 (1):
아시아 (3): BFA 상위 3개팀
미주 (4): No. 6 베네수엘라, No. 12 푸에르토리코, No. 13 콜롬비아, No. 20 니카라과
유럽 (2): No. 7 네덜란드 No. 18 영국
오세아니 (1): No. 11 호주
와일드 카드 (1): 중국 (개최국)

세계랭킹 1위 일본은 U-23 부문 디펜딩 챔피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