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박병호, MLB 미네소타 트윈스; 미국 Spruill, KBO 기아 타이거스와 계약 체결

대한민국 1루수 박병호가 MLB 미네소타 트윈스(Minnesota Twins)와 1200만 미국달러와 함께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박병호는 최근 도교돔에서 펼쳐진 2015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뽑아내며, 대한민국대표팀의 우승을 도왔다. 이 홈런은 도쿄돔에서 나온 최장거리 홈런으로 기록됐다.

REPLAY!!!! Long HOME RUN by Park Byung-ho. Korea 7 US 0 in 4th #Premier12 https://t.co/sJif2k2vL4

— WBSC (@WBSC) November 21, 2015

박병호는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 2012, 2013년 MVP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넥센 히로즈에서 활약하면서 50개 이상의 홈런을 날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병호는 KBO 한국프로리그에서 지난 9시즌 동안 0.281의 타율과 210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KBO 의 기아 타이거스(KIA Tigers)는 미국대표팀 투수 Zeke Spruill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pruill는 이번 WBSC 프리미어12에 미국대표팀 투수로 세 번 등판해 1승과 2.87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Spruill는 대한민국과의 예선라운드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3개 안타만을 허용했다.

Spruill는 멕시코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그는 오직 4개 안타와 1점만을 허용하며 미국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는데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