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결승전서 파나마 꺾고 새 챔피언으로 등극 [2018 U-15 WBSC 야구월드컵]
20/08/2018 1 분 읽기

미국, 결승전서 파나마 꺾고 새 챔피언으로 등극 [2018 U-15 WBSC 야구월드컵]

미국이 2018 U-15 WBSC 야구월드컵에서 주최국 파나마를 7-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또 하나의 새 역사를 기록했다. 이 날 결승전에는 8,000 명 이상의 팬들이 Kenny Serracín 구장을 찾았다.

파나마, 다비드 – 미국이 2018 U-15 WBSC 야구월드컵에서 주최국 파나마를 7-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또 하나의 새 역사를 기록했다. 이 날 결승전에는 8,000 명 이상의 팬들이 Kenny Serracín 구장을 찾았다.

미국은 그 동안 U-12, U-18, 그리고 성인 국가대표팀 대회에서 우승 타이틀을 거머 쥐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미국은 U-15 야구월드컵 대회에서도 세계 정상에 서는 영광을 안게 됐다.

약 4백만명 인구의 파나마는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역대 U-15 WBSC 야구월드컵 가운데 파나마의 최고 성적이다.

미국 7, 파나마 1

미국은 파나마 첫 두 명의 투수를 상대로 1회부터 6점을 뽑아내며 큰 점수차로 앞서 나갔다. 4회초 파나마가 1점을 득점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미국이 4회말 1점을 추가하며 다시 한 걸음 더 달아 났다.

미국 선발투수 Andrew Painter는 5.1이닝 동안 4안타, 2볼넷을 허용, 탈삼진 5개와 함께 1실점하며 상대팀 타선을 묶어 승리투수가 됐다. 미국 구원투수로 6회 등판한 Luke Leto도 1.2이닝 동안 탈삼진 2개와 함께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은 조별라운드에서 대만을 상대로 한 1-2 패를 제외하고 전 승을 기록하며 새 U-15 WBSC 야구월드컵 챔피언으로서 금메달 시상대 위에 올라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