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표팀 간판투수 겐타 마에다, MLB 다저스 입단
01/01/2016 1 분 읽기

일본대표팀 간판투수 겐타 마에다, MLB 다저스 입단

일본대표팀 선발투수 겐타 마에다 (Kenta Maeda)는 지난 1월1일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8년간 2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마에다의 전 소속 구단인 히로시마 카프 (Hiroshima Carp)도 LA 다저스로부터 2000만 달러의 국제이적료를 받게 됐다.

일본대표팀 선발투수 겐타 마에다 (Kenta Maeda)는 지난 1월1일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8년간 2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마에다의 전 소속 구단인 히로시마 카프 (Hiroshima Carp)도 LA 다저스로부터 2000만 달러의 국제이적료를 받게 됐다.

이번 마에다와 LA다저스의 계약에는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Incentive) 옵션이 다수 포함됐다. 계약 사항에 따른 이닝과 선발경기 수를 달성할 경우, 시즌당 약1000-12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한, 개막경기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에도 보너스를 지급받게 된다.

지난 11월 2015 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했던 마에다의 기록을 보면, 두 번의 일본대표팀 선발경기에서 1승을 거뒀고, 총 12이닝 동안 1.50의 방어율과 14개 삼진아웃을 거두며 단 한 명의 출루만을 허용했다. 특히, 푸에르토리코 (세계랭킹9위)와의 8강전에서는 152 km/h 의 강속구와 낙차 큰 체인지업으로 인상 깊은 투구를 선보였다.

일본프로야구리그(NPB), 히로시마 카프에서의 8시즌 동안 마에다가 거둔 통산 성적은 97승67패, 방어율 2.3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