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우승팀 한국의 황재균, MLB 데뷔전서 홈런
30/06/2017 1 분 읽기

프리미어12 우승팀 한국의 황재균, MLB 데뷔전서 홈런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미국) – WBSC 프리미어 12 우승팀 한국의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 리그 첫 경기에 출전해 첫 안타로 홈런을 터뜨리며 인상깊은 경기를 펼쳤다.

한국의 황재균 (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데뷔전에서 콜로라도 로키스 (Colorado Rockies)를 상대로 6회말 동점상황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그 AAA 새크라멘토 (Sacramento)에서 경기를 먼저 가졌고, 68경기에서 타율 .286과 44타점, 7홈런의 성적을 거뒀다. 이어 자이언츠로부터 연락을 받아 6월말 메이저리그 첫 경기를 가졌다.

황재균은 2015년 한국대표팀선수로 WBSC 프리미어 12에 참가해, 한국팀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2007년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야구를 시작해, 이후 넥센 히어로즈 (Nexen Heroes)로 이적했고, 2010년에는 롯데 자이언츠 (Lotte Giante) 유니폼을 입고 국내리그에서 활약했다. 2016시즌 이후 그는 자유계약선수 (FA) 자격을 얻었고, 마이너리그에서 3개월의 기다림 끝에 2017년 1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황재균은 한국인으로서는 스물네 번째 (현역 한국선수로서는 열세 번째)로MLB에 데뷔한 선수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