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BSC U-18 야구월드컵 스타 Ryan Weathers, MLB 포스트시즌에 데뷔한 두 번째 투수
07/10/2020 1 분 읽기

2017 WBSC U-18 야구월드컵 스타 Ryan Weathers, MLB 포스트시즌에 데뷔한 두 번째 투수

U-18 야구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 왼손잡이 선수는 2018 MLB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Ryan Weathers는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에서 1.1이닝을 소화했다. 20세의 왼손 투수인 그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두번째 투수이다.

포스트시즌에 MLB 데뷔를 한 첫 번째 투수는 바로 하루 전 경기를 가진 23세의 Shane McClanahan이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5-1로 승리했고, 뉴욕 양키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에 9-3으로 승리했다.

U-18 야구월드컵 : 미래 야구스타들의 본고장

캐나다 썬더 베이에서 열린 2017 WBSC U-18 야구월드컵에 우승 한 미국 국가대표팀 선수였던 그는 일본과의 라운드로빈 두 번째 경기에서 7 이닝 동안 단 1 안타만을 허용했으며,

이후 한국과의 슈퍼라운드에서 2.2이닝 동안 승리 투구를 했다.

76이닝동안 10-0의 기록과 148개의 삼진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그의 평균자책점은(ERA)은 놀랍게도 0.09였으며, 대회가 끝난 뒤 고향 테네시의 로테로 고등학교로 돌아가 마지막 3학년을 보냈다.

2018년 MLB 신인드래프트 종합 7위를 차지한 그는 밴더빌트 대학의 장학금 제안을 고사하고, 2018년 7월 1일에 52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었다.

WBSC U-18 야구월드컵에는 한국의 추신수, 일본의 Yu Darvish, Shohei Ohtani, 쿠바의 Yasiel Puig와 Aroldis Chapman, 그리고 미국 U-18 국가대표팀이었던 Clayton Kershaw, Bryce Harper, Francisco Lindor, Manny Machado, Buster Posey등의 거물급 선수들이 대륙별 예선전과 함께 꾸준히 등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