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U-12 야구월드컵 리뷰
26/12/2019 1 분 읽기

2019: U-12 야구월드컵 리뷰

대만이 결승전에서 강호 일본을 4-0으로 꺾고 사상 처음 U-12 WBSC 야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새 구장인 타이난 아시아-퍼시픽 국제야구장에서 펼쳐졌다.

대만 (세계랭킹 4위)이 2019 U-12 WBSC 야구월드컵 결승전에서 강호 일본을 4-0으로 꺾고 사상 처음 U-12 WBSC 야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일요일 저녁 8,000석을 가득 매운 타이난 아시아-퍼시픽 국제야구장에서 펼쳐졌다.


이 날 경기에서 대만의 선발투수 Chen Kai Sheng은 승리의 수훈 갑 역할을 하며 영웅으로 떠올랐다. Chen Kai Sheng은 5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을 허용하며 일본 타선을 꽁꽁 묶었고, 타석에서도 6회 승리에 쐐기를 박는 솔로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Chen Kai Sheng은 이 대회 MVP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결승전은 Videoland와 J SPORTS를 통해 대만은 물론 일본 전역에 중계방송 됐다.

WBSC 프라카리 회장은 “이 대회는 12세 이하 전 세계 유소년들과 함께 하는 매우 의미있는 WBSC 월드컵야구 대회”라고 말했다.

약 1억 3천 달러를 들여 완공된 타이난 아시아-퍼시픽 국제야구장은 2019년에 이어 2021, 2023, 2025, 그리고 2027년에도 U-12 WBSC 야구월드컵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WBSC U-12 야구월드컵은 현재까지 총 다섯 차례 대회가 펼쳐졌고, 여기서 미국이 세 번, 그리고 대만이 두 번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