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선수위원회는 최근 WBSC 보호 캠페인의 목표인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해 WBSC가 주최하는 각각의 이벤트에 참석해 차별과 괴롭힘 및 학대에 대해 보고된 모든 사항들을 문서화하고 처리하는 일들을 담당할 보호 담당자들을 임명했으며,
Maria Soto 공동위원장과 Ashley Stephenson, Pauline Prade 및 Bruno Motroni등은 직접 출연한 ‘스포츠 내 괴롭힘과 학대란 무엇인가’라는 첫 번째 주제에 따른 다수의 영상들을 공개했다.
두 번째 영상들은 U-23 야구월드컵 개최전에 공개됐으며, 공동위원장인 Justin Huber와 Soto, 그리고 Erika Polidori위원와 Randolph Oduber 위원이 출연해 WBSC 이벤트 내 괴롭힘 또는 학대 사례가 발생할 경우 대응법에 대해 설명했다.
U-23 야구월드컵 폐막식에서 WBSC 집행위원회를 대표해 참석했던 Oduber와 Polidori, 위원회 담당자인 Amy Park 은 제 1회 IOC 국제안전책임자 과정에 참가하고 있으며 8개월간의 과정을 수료한 뒤 최초의 인증 보호담당자가 될 예정이다.
“2019년 초, WBSC 집행위원회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켜줄 WBSC 선수위원회의 결정을 만장치로 지지해주었습니다.”라고 말한 Huber는
"Rudolph와 Erika는 앞으로 WBSC 대회에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공식 보호 책임자로 활동하게 될 것이며, WBSC 인티그리티 위원회와 집행위원회는 선수 대표들이 사명과 존재감을 갖고 대회에서 선수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는 선수위원회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성취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soto 공동의장은 2021년 COVID-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선수위원회 위원들을 대표해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기 때문에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Soto와 Huber는 2020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IOC와의 협력으로 야구/소프트볼의 가상 경험을 체험하게 하는 Games-Time Experience에 특별 게스트로 참가해 WBSC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에 대해 Huber는 “GameTime Experience를 통해 지난 14년 동안의 야구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도쿄올림픽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의미가 컸습니다. 비록 현재 선수로 활동하고 있지는 않지만 광범위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와 올림픽 정신에 대해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언급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베네수엘라의 기수로 등장했던 soto는 “비록 올림픽 경기에 직접 뛰지는 않았지만 선수위원회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으며 전 세계 사람들과 나의 선수 경력에서 얻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도쿄 대회 당시의 경험을 회상했다.
WBSC 선수위원회를 대표해 경기장에 섰던 Erika Polidori는 유격수로 3경기, 좌익수로 3경기 등 총 6경기에 출전해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한개의 득점을 추가하는 등 캐나다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한편, Oduber와 Stephenson은 WBSC 앰배서더로 활동중인 Ayako Rokkaku와 코치위원회 담당자인 Giovanni Pantaleoni와 함께 승부조작방지 캠페인을 위한 IOC 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WBSC 인티그리티 위원회는 IOC 및 IOC 홍보대사들과 협력해 최근 공개한 승부조작방지에 관한 웹세미나 2개를 포함, 선수 및 임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스포츠를 둘러싼 최신 동향과 주제에 대한 교육을 돕고 있다.
Huber는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선수들은 그들의 정신 및 신체적 건강과 안전에 대해 그 어느 떄보다도 중요하게 여기게 됐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우선순위가 2022년 의제의 최우선 순위로 유지도리 수 있도록 WBSC 집행위원회와 인티그리티 위원회 및 관계자들과 더불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