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2 미국야구대표팀은 2013년 10,000 명 관중 앞에서 대만과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펼쳤다.
2013년 7월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펼쳐진 결승 경기에서 미국은 전 대회 우승팀이자 개최국 대만을 8-1로 꺾고 제 2회 WBSC U-12 야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는 전 좌석이 매진돼 10,000 명 관중이 함께했다. 이 대회를 통해 미국은 12세 이하 대회에 처음 출전했고, 여기서 또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2011년부터 시작됐다.
2013 U-12 야구월드컵에는 총 14개팀이 참가했다. 일본은 3, 4위전에서 베네수엘라를 8-2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파나마는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최종 5위를 차지했고, 멕시코는 브라질을 꺾고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현재 19 세인 Volpe는 U-15와 U-18 미국대표팀에도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멋진 기량을 선보였고, 2019년에는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로부터 지명돼기도 했다. 현재 그는 뉴욕 양키스에서 유격수를 맡고 있다.
1977년 당시 국제야구를 관장하던 아마추어국제야구협회 (AINBA)는 9-12세 연령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소년국제야구대회
(Mundial Infantil)를 열었다. 하지만, 3회 대회이후 중단됐다.
국제야구연맹 (IBAF)은 2011년 12세 이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를
다시 창설했다. 이 당시, 기술위원회 위원장이었던 Jim Baba
(현 캐나다 야구연맹 전무이사)가 유소년대회를 위해 새로운 규칙을 만들기도 했다.
현재까지 총 다섯 차례 대회가 진행됐고, 모두 대만에서 개최됐다. 지금까지 미국이 세 차례
(2013, 2015, 2017)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대만은 두 번 (2011,
2019) 세계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대만은 또 세 차례 은메달을 획득했다. 쿠바와 일본은 각각 두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쿠바는 한 차례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나머지 네
개 동메달은 베네수엘라, 일본, 니카라과, 그리고 멕시코에게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