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rian Gonzalez, 올림픽 야구 참가 희망의사 밝혀
26/08/2020 1 분 읽기

Adrian Gonzalez, 올림픽 야구 참가 희망의사 밝혀

Gonzalez는 네 번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멕시코대표팀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그의 형 Edgar 와 아버지 David Sr 도 멕시코를 대표해 국제야구대회에 참가했다.

전 MLB 올스타 선수 Adrian Gonzalez가 내년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Gonzalez (38세)는 지난 화요일 Los Angeles' ABC7을 통해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멕시코대표팀선수로 야구경기에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도쿄올림픽 야구경기야말로 내가 진정으로 열정을 쏟고 싶은 일이다. 자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참가하는 야구선수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지난 해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최종 3위, 아메리카 팀 중 최상위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미국과 멕시코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Gonzalez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네 차례 멕시코를 대표했으며, 2004년부터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총 5개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에서 총 1,929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2,050개 안타 (타율 .287), 317개 홈런, 그리고 1,202 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다섯 차례 올스타게임에 선발됐으며, 1루수로 네 차례 골든글러브와 두 차례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텔리비전 분석가로 일하고 있다.

Adrian Sabin Gonzalez는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났다.

그의 형 Edgar도 멕시코야구대표팀 선수로 활약했고,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멕시코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그는 현재 멕시코 정부 야구개발기관의 상담가로 일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David도 1980년대 멕시코야구대표팀 선수로 국제대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