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 미주대륙 예선  연기
12/03/2020 1 분 읽기

도쿄올림픽 야구 미주대륙 예선 연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미주대륙 예선 [미국, 애리조나]이 연기됐다. 새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미국, 피닉스 (애리조나)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오늘 미국야구연맹 (USA Baseball)과 함께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미주대륙 예선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팬, 미디어 그 밖의 여러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내려졌다.

올림픽 야구 미주대륙 예선은 본래 3월 22-26일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와 템피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역 보건당국과 상의 끝에 WBSC와 조직위원회가 함께 연기결정을 내렸다.

올림픽 야구 미주대륙 예선을 위한 새 일정은 보도자료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이 예선에는 다음과 같이 8개팀이 참가한다: 미국 (세계랭킹 2위), 쿠바 (세계랭킹 8위), 베네수엘라 (세계랭킹 9위), 도미니카공화국 (세계랭킹 10위), 푸에르토리코 (세계랭킹 11위), 캐나다 (세계랭킹 12위), 콜롬비아 (세계랭킹 14위), 니카라과 (세계랭킹 15위).

이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 팀이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되고, 2, 3위를 차지한 두 팀에게는 오는 6월 17-21일 대만, 타이중 & 도우리우에서 예정된 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참가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올림픽 야구 최종예선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기존 4월 1-5일에서 6월 17-21로 연기됐다.

최종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 마지막 여섯 번째 올림픽 야구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현재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참가를 확정 지은 국가는 개최국 일본, 이스라엘, 한국, 멕시코 이렇게 4개국이다.